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LCC 공원)에서 바투 동굴 기차타고 가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LCC 공원)에서 바투 동굴 기차타고 가기:)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관람을 마치고 점심식사 - 그리고 바로 앞 KLCC 공원을 구경했다.

 

<목차>

  1. 쿠알라룸푸르 공원(KLCC Park )
  2. 쿠알라룸푸르(KLCC 공원)에서 바투 동굴 기차 타고 가기
  3. 바투 동굴(Batu Cave)
  4. 바투동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돌아가기
  5. 관련포스팅

 

1. 쿠알라룸푸르 공원(KLCC Park)

KLCC 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수리아몰과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저녁에는 여기서 분수쇼도 열린다.  - 바로 이날 저녁에 다시 바투동굴에서 돌아와서 분수쇼도 관람했다. 정말 힘든 일정을 잘 소화해 내는 나.

운동하는 사람과 주민들이 지나다녔고 관광객은 많이 보이지 않았음.

스타벅스에 가서 바투 동굴에 대한 정보를 공부하고 바로 출발!

 

2. 쿠알라룸푸르(KLCC 공원)에서 바투 동굴 기차 타고 가기

KL 센트럴까지 MRT를 타고 가서 KOMUTER LINK카드 구매 + 바투 동굴까지 가는 요금 충전.

5번 플랫폼 마지막역이 바투동굴(Batu Caves)이다.

카드값 5링깃에 3링깃 충전. 50링깃을 내고 42링깃을 거슬러 받았다.

 

기차를 기다리며 영수증을 꺼내봤는데, Balance 42를 언뜻 보고 패닉이 왔었다. 

바투까지 3링깃인데, 42까지 충전을 해서 카드 잔액이 42라는 줄 알았다.

어쨌든 Change 외에 Balance도 잔돈의 의미로 쓰일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근데 카드 잔액(After Bal)이랑 너무 헷갈리는 듯...

 

같이 기다리던 인도분들한테 영수증 보여줬는데, 그분들은 3링깃을 딱 내고 충전했고 영수증도 없다며...

왜 너에게 42를 충전해 준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내 영수증을 돌려보며 나의 의심에 불을 지폈다.

어쨌든 나중에 바투동굴 역에서 직원이 확인해줌... 바투 구경하는 내내 불편하다가 떠날 때가 돼서야 안정...

 

3. 바투동굴 (Batu Cave)

말레이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세계테마기행 등 TV프로그램을 시청했을 때 가장 와보고 싶었던 곳... 들어가면 계단과 큼지막한 금빛 조각상이 떡하니 서있을 줄 알았는데, 계단에 닿기까지 상점이랑 다른 시설물, 조각상도 많이 있었다.

가는 중간에 입장료 받는 다른 동굴도 있었음... 그런 건 다 스킵했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보면서 왔다고 생각했는데, 다 보고 돌아올 때에서야 동굴입구에서 같은 열차를 타고 온 인도인 관광객을 다시 만났다. 나보고 돌아가는 중이라고 하니까 어떻게 이렇게 빨리 둘러보고 가냐고 ㅋㅋㅋ 나는 밑에서 어떻게 그렇게 오랜 시간을 보낼 수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아주 복잡 다단한 이정표... 바투 동굴 외에 들려야 할 곳이 아주  많은 거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는 않다.

사진에 자세히 보면 앰뷸런스가 계단 앞에 서있는데, 진짜 식겁했다. 갑자기 엠뷸런스 오더니 사람들 모여들기 시작... 서양인 여성 관광객이 2+2로 조인해서 한 무리가 된 거 같은데, 계단 올라가다가 한 명이 쓰러진 듯(?) 당연히 원래 일행은 앰뷸런스 같이 올라탔는데, 나머지 두 명이 쭈뼛거리니 올라 탄 한 명이 감정 통제가 안 됐는지, 이제부터 따로 여행하는 거라고 모든 게 고맙다고 너희는 너희 갈 길가라고 소리소리치는데 분위기 너무 심각해 보이고 무서웠음.

 

그리고 다 보고 내려와서 인증숏 남기려다가 안 좋은 기억을 갖게 된 이곳... 올 때 이야기 나눴던 인도인들이 너무 친절해서 다들 그런 줄 알았지 다른 인도인 MZ들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하니까 알았다더니 갑자기 똥 씹은 표정 하면서 찍어주길래 한 두 장 찍고 고맙다고 하는데 스테이! 스테이! 고함치면서 계속 찍어줘서 이게 뭐지... 내가 오해했나보다 했는데 땅이 사진의 60프로가 넘고 석상머리만 의도적으로 다 잘라버림^^ 뭐 이런...

각각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한다는 계단. 실제로 힌두교인들은 맨발로 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원숭이... 진짜 사람들 봉투랑 음료 뺏어가고 난리도 아니었음... 근데 먹을 거 없이 조심조심 올라가면 안 건드리는듯...

 

계단은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만큼 엄청 지저분했다.

아 드디어 바투 동굴입구...

역시 동굴 내에 힌두교 사원이 있고, 그 뒤로 계단이 또 있다.

끝까지 가야지 닭 울어대고 장난 없는 동굴 안..

동굴 끝으로 오면 천장이 뻥 뚫려 있음.

계단에서 찍은 바투 동굴 내부

 

4. 바투동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돌아가기

내리면 기둥에 돌아가는 시간표가 붙어 있어서 사진 찍어뒀지만 너무 덥고 할 게 없어서 역으로 돌아왔다. 아까 앞에서 말한 Balance도 확인하고, 음료수도 사먹을 겸.

종교적인 이유로 말레이시아에는 여성전용 칸이 있다. 물론 보통 칸은 남녀가 모두 탈 수 있음. 근데 지금 포스팅하면서 사진 자세히 보니, 여성 전용 칸에 남자 앉아 있음... 뭐하는 사람이지. 

기차 시간이 안 됐어도 기차는 미리 도착해 있다. 문이 열려 있지만 에어콘 빵빵했음. 더위 식히면서 출발하기를 기다렸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투동굴 여행 드디어 성공.

 

5. 관련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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