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터라켄 Interlaken Ost, Beatenberg - Parkhotel

[스위스] 인터라켄 Interlaken Ost, Beatenberg - Parkhotel

지난 포스팅에서 베른을 여행하고 인터라켄으로 향한 것까지 남겼었는데요. 오늘은 인터라켄역에 도착하여 숙소를 체크인하고 식사를 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포스팅을 남기려고 합니다.

 

인터라켄에 도착한 이후로는 스위스의 도시 여행(취리히, 루체른, 베른)처럼 많은 장소를 가지 않았지만, 적은 수의 장소에서 많은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들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현지시간 2022년 7월 24일-7월25일)

 

1. Interlaken Ost (인터라켄역)

기차가 지연되어 친구와 약속한 시간 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친구는 차를 끌고 와서 저를 기다렸는데요. 여기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역 주변 도로를 계속 운전했다고 합니다. 역을 나오자 친구가 마침 역 앞을 지나가고 있었고, 친구가 차를 돌려서 돌아오는 짧은 시간 동안 역의 앞 모습을 급하게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 역 부근에는 맣은 관광객들이 저처럼 여행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유럽인 친구와 함께한 여행이였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아닌 차로 여행할 수 있었고, 비교적 자유롭게 가고싶은 곳을 갈 수 있었습니다.

2. Beatenberg(베아텐베르그), Parkhotel

베안텐베르그에 있는 파크호텔로 향하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인터라켄에 도착해서는 그냥 스위스의 여느 마을인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차를 타고 산을 오르면서 본 풍경에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산과 호수 그리고 하늘 산속에 있는 집, 그리고 도로를 통해 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먼 풍경들 하나하나 놀라움의 연속이였습니다.

 

Parkhotel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들은 이틀에 걸쳐 찍힌 사진입니다. 그동안의 포스팅의 시간의 순서로 쓰여졌지만, 파크호텔은 하루 보내면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서 올려보겠습니다.

친구와 함께 큰 방을 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예약했으나, 친구의 코로나 증상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급하게 다른 방을 하나 더 예약했습니다. 비교적 비용이 있는 호텔이였으나, 취소된 작은 방이 있어서 저렴한 값에 하나의 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창문을 열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surreal한 풍경과 공기질에 마음까지 정화가 되었습니다.


뒤뜰로 나가면 이런 풍경이었습니다. 저 멀리로 펼쳐진 산과 호수


중첩된 산의 모습 보이시나요? 아마 저녁 식사를 하고 돌아와서 찍었던 사진인 것 같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할 때의 호텔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한 반년 쯤 이런 곳에서 아무 걱정없이 살아보고 싶네요.


다음날 스위스 니더호른으로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 전 찍은 사진입니다. 최고 기온 30도, 그러나 니도호른을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고, 니더호른은 높은 지역이여서 그런지 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니더호른은 이후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할게요.

니더호른에서 케이블 카를 탁 돌아오는 길에 호텔 정면을 찍은 사진이 없어서 잠시 쉬면서 찍어보았습니다. 꽤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네요.

 

인터라켄역에서 비아텐베르그로 갈 때,

다시 비아텐베르그에서 식당으로 갈 때,

식당에서 다시 비아텐베르그로 갈 때, 

그리고 다음날 니더호른을 갔다가 다시 이곳을 떠날 때 지났던 도로에서 찍은 사진이 수십장, 영상이 수십편이 되는데요. 간략이 간추려 올려보았습니다. 정말 스위스에 아름다운 곳이 넘치고 넘치지만, 이 감동을 느끼러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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