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피란(Piran, Pirano) 2 - 성 죠지 성당, 시계탑, 묘지

[슬로베니아] 피란(Piran, Pirano) 2 - 성 죠지 성당, 시계탑, 묘지

피란 성 죠지 성당(St. George's Parish Church, Piran)

사실 유럽에는 아름답고 화려한 교회가 너무 많아서 큰 감흥은 없었다. 다만 지난 포스팅에도 남겼던 피란의 등대교회와 이 교회와 같이 오래되고 소박한 느낌의 교회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뭔가 슬로베니아의 작은 마을인 피란과 딱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글 맞춤법에 의거하여 성 조지 성당이 맞겠지만, 구글지도의 표기를 따르기로 한다.)

피란에 있는 성 조지 교구 교회는 슬로베니아 남서부 아드리아 해 연안의 항구 도시인 피란 위의 언덕에 위치한 로마 가톨릭 교회입니다. 베네치아 르네상스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성 조지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위키백과

슬로베니아 피란의 성 죠지 성당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피란과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슬로베니아 피란의 성 죠지 성당은 내부는 철조망이 있어서 출입할 수 없었다. 철조망 사이로 내부 촬영은 가능했다. 아마 주민들이 미사를 볼 때 개방되는 것 같았다.

 

Piranski čas(Pran Time, 피란 시계탑)

성 죠지 성당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시계탑이 나온다. 시계탑 전망대에 오르는 비용은 현금으로만 가능했다. 가볍게 패스했다. 왜냐하면 피란 성벽에 오르러 가는 길이었기 때문:) 체력을 아껴둬야 했다.

피란 주세페 타르니티 광장에서도 보이는 시계탑으로, 시계탑을 오르면 광장도 내려다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전망대에서는 멀리 바다와 마을 전경을 눈에 담기 좋다면, 여기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광장을 내려다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치만 다 오를 수 없다면, 여러분 피란 성벽을 오르세요:)

Pokopališče Piran (Piran Cemetery, 피란 묘지)

피란 성벽으로 가는 길에 이런 묘지도 만났다.

 

소박한 교회, 소박한 시계탑, 소박한 묘지.

친절한 사람들.

아름다운 바다와 집들.

슬로베이나 피란은

무심하게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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