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OK렌터카 내돈내산 이용 후기:)

이번포스팅에서는 연속으로 두번 이용한 제주OK렌터카(제주오케이렌터카) 내돈내산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지난 달에 제주에 다녀왔는데, 이번달에도 제주에 다녀왔다. 그리고 다음달에도 갈 예정이다. 올해는 제주와 대체 무슨 인연이 있어서 이렇게 뻔질나게 제주에 가고 있는 건지.

 

어차피 셔틀 타고 렌터카 샵으로 가지만 그래도 공항하고 가까운 편이라 좋다!

 

제주OK렌터카 선정이유

처음 - 작년

어쨌든 어디를 갔다하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 스타일인 나는 렌터카에 대해 무지했다. 작년에 남의 차를 처음 몰아본다는 심적 부담감에 내 차와 같은 회사에서 출시된 차를 타야 된다는 막연한 생각에 어쩌다 보니 흘러흘러 제주OK렌터카에서 차를 빌리게 되었다.  특별한 정보는 없었고, 카모아에서 슈퍼자차가 된다는 것 르노삼성(지금은 그냥 르노?)차라는 점에서 렌트했다.

 

두번째 - 올해

작년에 이용했을 때 별다른 어려움이나 해프닝 없이 잘 끝났기 때문에 같은 곳에서 또 렌트하기로 했다. 슈퍼자차라고 해서 다 보장되는 거는 아니고 일회성이라는 단서가 붙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심이 된다는 점. 가격은 다른 곳보다 크게 매리트가 있는 거 같지는 않은데 직원들이 친절한 편이라는 점이 다시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워낙 걱정이 많은 편이라 조금 더 값싼 렌터카를 선택했다가 괜히 안 좋은 리뷰들만 신경쓰이기에, 직접 이용해 본 곳을 선택하는 게 심적 안정감을 주기에  안심하기 위해서 선택하였다.

 

제주 OK렌터카 가격

가격은 위에 사진보고 참고하시라.

QM3 1세대 48시간 190,470 (작년, 2022.06.)

레이 1세대 29시간 77,320 (올해, 2023.09.)

 

다른 곳보다 더 비싸지도, 그렇다고 싸지도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렌트카는 아직도 낯설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예약하느라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그러했다.

 

오케이렌터카 셔틀

제주공항 1층 5번 게이트 렌트카 하우스 3구역 7번/ 가면 늘 있었다. 작년 같은 경우는 늦은 시간 도착 비행기라서 전날 전화 와서 몇시 비행기인지 등을 체크하던데, 이번에는 낮시간이라 그런지 그런 것은 없었다. 늦게 도착하면 키오스크로 열쇠 받고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았다.

갈 때 올 때 셔틀은 금방금방 눈 앞에 나타났지만 출발하기까지는 대기가 좀 있는 편임.

 

 

대기하다가 출발:) 덥지만 아름다운 제주.

제주 오케이렌터카 도착하면 샵 사진도 찍어야지 했는데, 아직도 초보 블로거인가 보다. 깜빡하고 반납할 때 찍어야지 했는데, 반납할 때도 까먹음. 

 

 

레이 렌트 후기

그나저나 왜 렌트가 아니라 렌터가 된 거지? 아무튼 레이를 빌렸다. 경차 운전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으나 어렵지 않았다. 다만 제주 도로에 언덕이 꽤 많이 나왔는데, 차가 힘이 없었다. 악셀을 꾸욱 꾸욱 밟으며 운전했던 언덕길... 무튼 만족:) 처음 QM3를 빌렸을 때는 저녁이였고, 잘 안 보이는 기스가 많은데 계약서는 한참 뒤에서야 문자로 오니... 호텔 도착해서 발견한 기스들에 조마조마했다. 나중에 리뷰에 그 부분을 남겼더니 슈퍼자차라서 특별한 설명 등이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다.

 

아무튼 아직까지 슈퍼자차라는 보험에 대해서는 읽어봐도 의문.

일회성 보장이지만, 기스들은 괜찮다는 건지 뭔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 부분도 제주OK렌터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계약서를 받으면 안심이 된다. 기스들이 꼼꼼하게 잘 체크 되어 있어서:) 믿어도 될듯... 그래도 사진을 꼼꼼하게 찍었다. 아직 계약서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뭐하나 놓치지 않고 두 세장씩 찍고 동영상도 촬영.

 

휠은 특별히 보장 안 되어서 큰 돈을 물었다는 타 업체 리뷰글을 보았던지라. 휠도 꼼꼼하게 봤다. 역시 휠 두짝에 긁힌 자국이 있어서 사진이랑 비디오랑 열심히 촬영해 둠. 나중에 계약서 받았을 때 이부분에 대한 사항은 체크가 안 되어 있었지만 꼼꼼하게 찍어놨기에 안심하고 돌아다님.

아 그리고 연료. 다른 렌터카샵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연료가 반밖에 안 차 있었다. 그래서 주유할 때 가늠하기 너무 어려움. 그냥 만땅인 차를 받으면 이후에도 반땅 채우고 할 텐데, 나처럼 계산할 줄 모르는 사람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저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과충전:) 그래도 넘친만큼 환급이 되니까 조금 손해 보더라도 걱정하지 않고 반납! 역시 환급 받았다:) 무튼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지만 않다면 계속해서 제주OK렌터카를 이용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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