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팔괘산대불에서 우연히 만난 미국인 더그와 우연히도 다음 행선지가 같았다. 그리고 더그가 지내고 있다는 호스텔 역시, 나의 다음 행선지인 루강:) 이런 행운이 다 있나. 가는 방법 팔괘산 대불에서부터 열심히 걸었다. U-bike나 택시를 타고 싶었지만, 이렇게 같이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사실 장화에 처음 내려서 아무 생각 없이 장화역에서 가장 가까운 선형차고로 향했으나, 문은 오전 10:00부터 연다고 했다. 구글지도를 보고 식겁하여 경로 변경 - 어쨌든 친구도 사귀고 알차게 잘 여행했으니 성공이라 하겠다. 가실 분들은 Changhua Roundhouse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장화의 여러 관광지 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장화의 첫 관문으로 삼는 장화역과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