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취리히입니다. 갑작스러운 여행 일정의 변경으로 급하게 호텔을 예약했는데, 취리히에 예약하는 바람에 루체른부터 보고 다시 취리히로 왔습니다. 동선도 비경제적이고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여행의 시작이었지만, 결론적으로 취리히에서의 1박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취리히 역에 도착하여 일단 취리히 중앙역에 보관해 놨던 캐리어부터 찾고, 호텔에 체크인했습니다. 정말 열받았던 점은 체크인 시작 시간이 이미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도착했는데도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부들부들 가뜩이나 셀프 체크인이라서 짐 보관도 못하고, 키 카드 문자도 안 오고 해결해야 할 점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서 와서 체크인 준비가 안 되어 있다니... 거기다 제가 아침에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