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여행 마지막 날... 타이중과 그 근교를 여행했지만 이용했던 공항은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이었기에 HSR을 타고 타이베이로 가야했다. 그치만 그냥 공항으로 가는데 쓰기엔 아까운 체크아웃 전 시간 활용. 타이중 공자묘 - 충렬사 09:00인 걸 보고 조금 유바이크를 타고 조금 지나서 도착. 문은 활짝 열려 있었으나 아무도 없었다. 사진을 보면 관광객들이 꽤 있던데 고요한 타이중 공자묘를 전세낸 기분으로 천천히 둘러보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마침 우산도 안 가져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 타이중 공자묘. 여러분 근처 호텔에서 머무신다면 오픈하자마자 가보도록 합시다. 장화 공자묘와는 또 다른 분위기. 나와서 주변도 둘러보았다. 도로 위에 세워진 기념비 - 구글링해봐도 특별한 이름..
장화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루강으로 넘어와서 너무나 귀여운 스타벅스에서 여행책을 찬찬히 루강을 살펴보고 타이중으로 늦지 않게 돌아가기로 했다. 너무 더웠기 때문에 걷기보다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정류장에서 버스 번호를 확인했는데, 오는 버스마다 번호가 안 써있었다. 그냥 직감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타는 것을 타고 루트가 어긋나는 지점에서 내려야지 했는데 다행히 끝까지 루트대로 왔다. 붉은 담벼락으로 유명한 거리를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용산사가 나왔다. 주변 공원에서 동네 사람들이 쉬고 있는 모습 등을 보니까 마음이 다 편안해졌다. 루강 용산사, Lukang Lungshan Temple 이제는 익숙한 대만의 사찰형식. 빠르게 둘러보고 나왔다. 모루레인(신사골목), Mo Ru Lane (Gentleme..
1. 프롤로그(구글맵 제대로 이용하기) 2. 팔괘산대불 3. Mt. Bagua Buddha Temple 4. 八卦塔 1. 프롤로그(구글맵 제대로 이용하기) 대만 타이중을 여행하며 불편했던 점 하나는 구글지도에서 타이중 지역이 한국어 검색이 거의 안 되기 때문에 어렵다는 점. 거기에 블로그 등 정보도 전무하다. 한자어를 입력해서 찾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 역시 쉽지 않다. 하여 이번 타이중 포스팅은 웬만하면 꼼꼼하게 구글 지도를 넣어서 내 포스팅을 참고하는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먼저 대만 타이중을 여행하며 가이드북 하나를 들고 다녔다. 가이드 북에는 역시 한자어와 그에 따른 대만식 한글 독음, 한자 주소만을 제공하고 있어서 처음엔 난감했다. 이를 활용해서 장소 검색을 잘하는 방법을 찾아냈는데,..
5년 전 쯤 갔던 대만에 다시 갑니다. 그때는 타이베이를 패키지투어로 다녀왔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혼자서 타이베이가 아닌 타이중이나 가오슝 등을 짧게 다녀오려고 합니다. 대만 여행하기 좋았던 성수기에도 많이 습하고 더웠는데, 이번엔 한 여름에 대만으로 갑니다. 녹아내리겠지요. 같은 나라를 다시 가는 것은 '거의' 처음인데요. (지난 유럽여행에서 공교롭게도 오스트리아를 여행 중 두 번정도 들어갔다 나왔다.) 이 포스팅을 이용해 자료를 모으고 여행 계획을 짜려고 합니다. 타이베이 in - 고속기차 타이중 in 3일 - 가오슝 in 당일치기 1일 - 타이베이 반나절 out - 인천공항 in Day1. 1) (타이중숙박) 타이베이 공항 - 타이중 이동- 호텔 체크인- 국립타이완미술관-궁원안과-보각사-타이중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