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지아 야시장 대만 타이중국립오페라극장 관람을 마치고 펑지아 야시장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펑지아 야시장은 타이중을 여행하며 가보았던 야시장 중에는 가장 규모가 크게 느껴졌던 야시장이었다. 이렇게 지도로 보니 국립오페라극장과 아주 먼 거리는 아니어 보인다. 어쨌든 국립오페라극장 바로 건너편에서 버스를 탈 수 있었고, 금방 도착했다. 어딜 가나 오토바이가 많지만 특히 여기는 더 그랬다. 더위와 힘든 일정에 지쳐서인지 배가 고프면서도 막 음식이 당기지는 않았다. 열심히 구경을 하며 저녁을 물색했지만 결론적으로 지파이 비슷한 거 먹다가 버리고 옴. 지금 타이중은 한국음식 열풍... 한국어 메뉴, 거기에 김치찌개까지 있어서 찍어봄. 구석구석 정처없이 돌아다님. 이 구역은 일렬로 쭉 음식을 파는 노점들이 자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