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잘 이용하고, 말레이시아 이포(Ipoh)에 도착했다.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타는 택시는 택시 기사한테 직접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공항에서 미리 거리에 따른 요금을 결제하고 결제 영수증을 주는 시스템이라서 경험차 그랩(Grab) 대신에 이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결제는 현금만 가능했다. 패기롭게 현지에서 환전하려고 환전을 한푼도 안 해왔기 때문에, 그랩(Grab)을 이용하게 됐다. 그런데 이게 웬일, 싱가포르에서 잘만 이용했었는데, 갑자기 얼굴등록... 비행기 7시간 지연으로 가뜩이나 밤에 도착해서 모기 뜯기고 있는데 사진 찍으러 다시 이포 공항에 들어갔다. 사진을 찍고 그랩 호출을 하니 금방 택시 기사님이 왔다. 그리고 역시 석유가 나는 나라라서 그런지, 물가를 감안하더라도 그랩이 장난 아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