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센토사 케이블카 타고 들어가기
- 아시아 여행
- 2023. 2. 5.
1. 프롤로그
싱가포르 여행의 첫 공식 목적지는 센토사였다. 그 이유는 2023.01.26. 목요일 이후로 싱가포르 일정이 모두 금토일요일이라서 아무래도 사람들이 덜 붐비는 시간에 센토사를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였다. 싱가포르 어디야 주말에 안 붐비겠냐마는 그래도 섬에서 아쿠아리움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이용할 계획이라서 주말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싱가포르 가기 전에 미리 와그에서 예약을 했다. 왕복권이고 Mount Faber Line과 Sentosa Line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고, 가격을 비교해 봐도 나쁘지 않아서 예매했는데, 사실상 다른 데서 대행으로 판매하는 티켓들도 거의 모든 티켓이 왕복권이면서 두 라인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거 같았다. 그래도 센토사 케이블카 왕복권인지, Mount Faber Line과 Sentosa Line를 모두 제공하는지 잘 알아보고 가장 저렴한 걸로 사면 좋을 것 같다. Mount Faber Sation(마운트 페이버역)에서부터 타면 케이블카를 더 오랫동안 길게 탈 수 있을 거 같은데, 아무래도 접근성은 HabourFront Staion (하버프론트역)이 좋아서, 여기서부터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섬으로 들어갔고, 나올 때도 하버프런트역으로 나왔다:)
2. 센토사 케이블카 라인
센토사 케이블카는 두 개의 라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 Mount Faber Line (마운트 페이버 라인)
- Sentosa Line (센토사 라인)
싱가포르 메인랜드와 세토사의 초입을 잇는 Mount Faber Line과
센토사 섬 내에서 이동할 수 있는 Sentosa Line이다.
캐빈마다 노선 안내가 있는 캐빈도 있고, 없는 캐빈도 있는 거 같았다.
가까운 투어 스팟이 표시되어 있으니, 캡처하셔서(개인폰에만 간직, 불펌은 안 됩니다) 잘 활용하시라:)
3. 케이블카 타고 싱가포르 메인랜드에서 센토사 들어가기
하버프론트역에 도착해서 잠깐 밖으로 나오니 마운트 페이버 역과 하버프론트를 오가는 케이블카들과 하버프런트역과 센토사역을 오가는 케이블카들이 보였다.
생각보다 높구나:) 서울 남산에서도 부산 송도에서도 여러번 타 본 케이블카지만 해외에서는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다.
앞뒤좌우로 돌아가면서 열심히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았다. 날씨가 궂여서 아쉬웠지만 또 이런 날씨의 싱가포르와 센토사섬을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었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센토사의 일부를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센토사역(Sentosa)에 도착, 센토사 라인으로 환승이다. Imbia Lookout으로 가기 위해서는 안내를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걸어가면 기념품샵이 나오고 기념품샵 밖에 스타벅스가 있다. (여기서 가까운 곳에 헬릭스와 루지 타는 곳이 있었음)
여기서 잠깐 음료 한 잔 마시면서 쉬고 Imbia Lookout(임비아 룩아웃역)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Merlion(멀라이언역)으로 갔다.
센토사라인도 센토사 내부 정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멀라이언역에 도착,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S.E.A. 아쿠아리움과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구글지도를 열심히 보면서 갔다:) 가는 길에 차이니스조디악 사인이라며 12간지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센토사에서 윙스 오브 타임까지 보고 나오려고 하루를 계획했는데 정말 하루 꽉 채워서 잘 놀고 나왔다:) 조만간 센토사에서 케이블카타고 싱가포르 메인랜드 나오기와 모노레일에 관한 포스팅도 올리겠다. (센토사에서 중간에 모노레일을 타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서 하루 사이에 센토사를 두 번 들어가고 두 번 나왔다.)
<관련 포스팅>
[싱가포르] 모노레일 타고 센토사 들어가고 나오기(센토사 익스프레스 무료? 유료? 그리고 꿀팁)
[싱가포르] 센토사 - 유니버셜 스튜디오, 말레이시안푸드스트리트, 인사동코리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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