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카통(Katong)지역 카페 방문 리뷰 (추천카페 포함)

[싱가포르] 카통(Katong)지역 카페 방문 리뷰 (추천카페 포함)

이번 싱가포르 여행의 숙소는 카통(Katong) 지역에 위치한 주치앗(Joo Chiat)이었다. (호텔 관련 포스팅은 이 포스팅 하단에 첨부) 이번 포스팅은 여행하면서 카통지역게서 방문한 카페를 정리하는 포스팅이다. 생각보다 많은 카페를 방문하지 못했다. 아침마다 여행 목적지로 이동하기 바빴고 주로 그곳에서 커피를 마셨기 때문이다. 그래도 높은 확률로 좋은 카페를 많이 만났다. 싱가포르 카통지역 혹은 이스트코스트 쪽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나의 카통지역 카페 소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Plain Vanilla East Coast (플래인 바닐라 이스트코스트)

199 E Coast Rd, 싱가포르 428902
+6596428100
Jay의 추천 지수: ★★★★☆

 

Plain Vanilla East Coast Muffin


싱가포르 입국하고 바로 다음날(2023.1.26. 목)에 방문했던 카페. 아침 먹으러 가면서 우연히 보고 내부가 참 예쁘다 생각해서 아침 먹고 들렀다. 사람이 붐비는 정도는 아니지만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앉아 있어서 괜히 찍기 뭐 했달까. 내부 사진이 별로 없다.

역시 카페라떼아이스, 진짜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아이스라떼 맛집 가면 마실 수 있는 그런 맛이 나서 싱가포르 커피가 참 맛있구나 알게 되었다. 친구는 디카페인 따뜻한 카페라떼를 마셨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디카페인 맛있기 힘든데, 웬만한 커피 종류는 다 맛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싱가포르를 여행을 하면서 좋은 점은 한국에서처럼 카페라떼 아이스를 실컷 마실 수 있다는 점:) 들어서자마자 진열된 머핀들이 시선을 사로잡아서 주문했는데, 머핀은 그냥 평범했다. 어쨌든 커피 맛집으로 인정!!

Plain Vanilla East Coast outdoor

자리는 야외자리까지 해서 꽤 많은 편:)


Common Man Coffee Roasters Joo Chiat (커먼맨 커피로스터스 주치앗점)

185 Joo Chiat Rd, 싱가포르 427456
+6568774863
Jay의 추천 지수: ★★★★☆

 


여행하기 전에 본 싱가포르 여행책에서 다른 커먼맨커피로스터스(22 Martin Rd, #01-00, Singapore 239058)를 추천해주었다. 기회가 된다면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호텔 주변을 걷다가 발견했다. (2023.01.27.) 사람들이 많고 실내 장식이 예뻐 보여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나중에 가보고 싶었던 카페와 이름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에서도 당연히 카페라떼 아이스를 마셨는데,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다. 위에서 올렸던 '플래인 바닐라 이스트코스트'부터 이틀 연속 맛있는 커피를 마셔서 싱가포르는 전체적으로 커피가 괜찮나 보다 생각했다. 물론 이 생각은 나이트사파리를 가는 길에 들른 카페와 밑에서 소개할 카페를 연속으로 만나며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PS.Cafe at Katong (PS  카페 카통점)

112 E Coast Rd, #01-01/02/03 I12 Katong, 싱가포르 428802
+6567089288
Jay의 추천 지수: ★★☆☆☆

 


가려고 했던 곳은 여기가 아닌데, 어쩌다가 가게 되었다. Katong Square라는 쇼핑몰 안에 있는 곳이었다. 조금 황당한 경험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이름은 카페지만 기본적으로 레스토랑이다. (식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음) 들어갔더니 커피내리던 직원한테 바로 쫓겨났다. 밖에서 자리 안내를 기다리라고 했다. 이 직원은 커피만 내리는 직원인 것 같고, 웨이터는 따로 있는 거 같은데, 자리 안내해 주는 사람이 자리에 없었다. 한참 기다려도 아무도 자리 안내를 해주지 않았다. 우리 팀 뒤로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4팀정도되자 친구가 못 참고 가서 빈자리가 많은데 언제까지 서있어야 하냐고, 밖에 사람이 많다고 했다. 커피 내리던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줬는데, 쓸데없이 의자를 빼주면서 거의 의자에 화풀이하는 수준(?) 싱가포르 와서 내내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만 보다가 이런 사람 보고 많이 놀랐다.

체인점이고, 여기저기 많이 있는 거 같은데 음식에 대한 평은 나쁘지 않았다.

달달구리 좋아하는 사람은 들어오자마자 유혹당할 비주얼의 디저트가 디스플레이되어 있다.

근데 패션푸르츠 에끌레어도 그냥 그랬고, 초코퍼지 어쩌구하는 케이크도 그냥 그랬다. 같이 나온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음.

근데 커피가 더럽게 맛없었다. 역시 카페라떼아이스를 주문했는데, 라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만한 그 맛. 우유량 현저히 떨어지고 에스프레소가 얼음 녹여서 물탄 맛. 딱 그 못 만든 라떼 맛이었다. 친구가 주문한 주스도 그냥 그랬다고 했다. 그런데 구글맵스에서 음식이나 음료가 좋았다는 평이 많고 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은 걸로 봐서 다른 메뉴는 괜찮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커피 내려주는 사람이 다른 사람 몫까지 해야 해서 화가 많이 난 거 같은데, 다른 직원들은 모두 친절했다:)

<관련 포스팅>
[싱가포르] 주치앗 이비스 버젯(Joo Chiat ibis budget) 방문 후기 및 첫 싱가포르 여행을 시작하면서 느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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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22시 21분에 그랩 탑승 - 22시 43분에 주치앗 이비스 버젯 호텔 앞 도착. 그랩 기사님과 이야기가 잘 통해서 싱글리시, 별 거 아니구나 했다. 그냥 영어인데? 기사님한테 영어 잘한다고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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