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윙스 오브 타임을 예매했지만 시간을 앞두고 이동할 생각이었다. 특별한 대책 없이 센토사 모노레일을 타고 실로소비치에 도착했는데, 윙스오브타임(Wings of Time)이 모노레일 정거장(Beach Station)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아래 구글 지도 참고) 어쩌다 보니 도착한 실로소 비치에서 윙스 오브 타임(Wings of Time)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생각보다 해변은 평범했다. 멀리는 무역선들이 보였고, 오직 좁은 범위 내에서만 해수욕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 해변도 걷기도 하고 가만히 앉아서 바다와 사람들과 풍경을 구경했다. 본격적인 여행 첫날. 센토사섬의 실로소 비치에서 보내는 것은 나쁘지 않은 시작이었다. 멀리 번지 점프도 보였다. 가끔씩 뛰어내리는 사람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