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받았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말레이시아 이포가는 비행기가 7시간 넘게 지연됐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조) 그게 2월초였고, 바로 보험금을 신청하고 여러번 문의 메일도 보냈으나 기계적인 답변만 오다가 그 마저도 답장을 해주지 않기 시작해서, 사실상 포기 상태였는데... 안 주는 건 아니고 늦는 거였구나... 7개월을 기다려 받은 에어아시아 지연보상 보험금은 65싱가포르 달러. 영업일 기준 30일이내 지급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7개월 :^) Great... 그 지독했던 과정도 종지부를 찍었다. 신청당시 US달러로 보였던 거 같고 그래서 US달러로 들어올 줄 알았는데, 싱가포르 달러로 들어왔다. 다행히 농협 외화 통장이 다 통화 통장이고 싱가포르달러가 되는 통장이었다. 또 그 당시 US..
이전 포스팅에서 창이공항에서 투어리스트패스를 반납한 후기를 남겼었다. (아래 링크 참조) 이날은 악명 높은 에어아시아의 지연을 경험한 악몽 같은 날이었다. 당연히 지연될 수는 있다고 본다. 그런데 에어아시아의 대처 방법과 승객을 대하는 태도에 모두가 치를 떨었다. 주얼창이는 싱가포르 in 할 때도 out 할 때도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했다. 티켓팅을 두고 고민했던, 내가 예약했던 비행기보다 세 시간 늦게 출발하는 비행기는 제시간에 갔다. 그럴 줄 알았으면 그 비행기를 예매하고 쥬얼창이도 보고 오는 건데... 어쨋든 말레이시아 이포 공항으로 가기 위해 방문한 창이 공항!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도 볼 수 있었던 페라나칸 디자인들... 오랜 시간 공항에 있었지만 치를 떨면서 있었기에 공항 사진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