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책에서 카통지역의 페라나칸 하우스를 보여주기에 여행 목적지로 계획했었다. 숙소가 카통이기도 했고 페라나칸이라는 새로운 양식과 색감이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싱가포르에 도착한 첫날 비스듬이 이곳을 보았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자이언트 마트에 가는데 페라나칸 하우스가 있는 거리가 보였다. 설마 저긴가. 이렇게 쉽게.... 여기가 맞았다. 하필 마음먹고 페라나칸 하우스(Peranakan Houses) 보러온 날 비가내렸다. 근데 생각보다 관람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차도를 마주하고 양쪽에 페라나칸 양식의 집들이 있었다.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매너있게 관람하자는 여행 책의 내용이 생각났다. 이때는 무슨 벽화 마을마냥 사람이 바글바글한 줄 알았는데, 여기는 싱가포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