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 유럽 국가들의 교회나 성당에 이미 익숙해져 있어 웬만하면 스킵하며 지나갔다. 그렇지만 프라하성은 달랐다. 이렇게 앞뒤좌우 압도적인 양식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프라하성 맞은편에 있는 우체국에서 티켓팅을 하면 된다. 관람 동선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심... 기본코스 250 코루나 - 한국돈 약 14,500원 이 외에도 상설전시와 성 비트 대성당 남쪽 탑 등의 코스가 있는데, 아무 준비도 없이 간 나는 무엇을 사람들이 많이 하는지 물어서 기본코스로 결제했다. 티켓 관련 내용은 프라하성 공식홈페이지 참조- 한국어 지원 https://www.hrad.cz/kr/prague-castle-for-visitors 이곳의 주인공인 프라하성을 비롯하여 성이지르 성당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실내까지..
프란츠카프카 박물관에서 프라하성으로 향했다. 더운 날이었지만 걷고 싶었다. 걷다 보니 너무 더워서 버스나 트램을 탈까 했지만 애매한 거리였다. 여차저차 걷다 보니 길을 잘못들 기도 했다. 그래서 만난 크랄로브스카 정원. 도대체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에서 저기까지 어떻게 간 건지도 모르겠고, 프라하가 내려다 보이는 공원에 갔다가 어느 정원으로 갔고, 정원에서 자연스럽게 프라하성으로 이어졌는데 지도를 봐도 어떤 루트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때도 구글지도를 열심히 보면서 걸었던 기억.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프라하의 정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숲 같은 공원이 나왔다. Julius Zeyer Monument도 나왔고... 또 어찌어찌 걷다보니 검문소(?) 같은 걸 통과해서 Queen Anne's Summer Pal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