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피란관련 마지막 포스팅이다. 피란의 성벽을 걷고나서 우리는 다시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주세페 타르티니 광장으로 향했다. 피란의 주세페 타르니티 광장으로 돌아갈 때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길을 걸을 수 있었다. 못 봤던 마을의 골목골목을 걸으며 열심히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았다. 사실 이탈리아 여행도 너무 좋았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였는지 큰 감흥이 없었는데, 슬로베니아는 전혀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더 오래 있고 싶다는 생각에 여행을 하면 아쉬운 마음이 동시에 동반됐다. Gostilna Mario Klavdija Mauro s.p. / 성 피터 교회(St. Peter's Church) 점심은 타르티니 광장으로 오는 버스를 타기 전에 먹었으니, 타르티니 광장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