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전거 U- Bike를 의도치 않게 많이도 탄 날, 호텔에서 나와 버스를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일단 아무 버스나 타고 가까이까지 간 뒤에 택시를 타든 걷든지할 생각이었다. 마침 U-Bike를 발견해서 열심히 타고 국립대만미술관으로 향했다:) 국립대만미술관(국립타이완미술관) 다행히 국립대만미술관 주차장 입구쪽에 U-Bike 반납하는 곳이 있었다. 반납하고 바로 미술관 입장. 오다보니 공원을 가로질러 오게 되었는데, 공원하고 연결되어서 외부도 널찍하니 좋았다. 타이중 사람들은 참 좋은 곳에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 무료 전시인데 정말 알찼다. 역시 국립미술관의 위엄인가 보다. 열심히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작품들은 되도록 찍지 않았다. 낯익지만 로봇이 누워있는 패러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