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타이베이 여행지도(2024-2025) 리뷰

에이든 타이베이 여행지도(2024-2025) 리뷰

나에게 타이완은 = 2

두 번이나 다녀온 나라.  갈 때마다 좋았다.

방문했던 도시는 근교까지 포함하면 많지만 크게 타이베이와 타이중 - 두 도시

인생에서 두 번째로 가본 외국. 처음부터 어쩌면 이곳에서 일이 년쯤 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에이든 타이베이 여행지도

여행컨텐츠 그룹인 타블라라사에서는 저자를 섭외하지 않고 모든 콘텐츠와 도서를 직접 제작하고 있어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행 블로거로서 인터넷 세상의 많은 도움을 받지만, 역시 아날로그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내게 최적의 여행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많이 하며, 구글지도가 어쩌면 이 시대의  최고의 앱이 아닐까 따위의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늘 부족한 건 핸드폰 속 화면에서 한눈에 동선 파악을 하기 힘들었다는 점.

 

이런 이유와 더불어, 나도 블로거지만 블로그 내용과 많이 달랐던 현지의 모습 등에 여행 책자를 선호해서 꼭 여행 가기 전에 도서관에서 두세권쯤 빌리고 한 권은 꼭 들고 다닌 다는 점.

 

=이 모든 것을 한 큐에 해결해 주는 게 에이든 여행지도가 아닐까 싶다.

도서로 분류되는 이 패키지는 이렇게 책장에 쏙 꽂아 놓기도 좋게 생겼다. 아무래도 콜렉션을 만들지 않을까 싶다. 아쉽게도 이번 여름 타이중 여행으로 금방 타이베이에 가지는 못하겠지만, 에이든 타이베이 여행지도를 넘겨보며 나의 첫 대만 여행, 타이베이 여행을 돌아보게 되었다.

'맞다, 이런 곳이 있었지'와 동시에 '여기가 이렇게 연결되어 있었구나.' 등을 생각하며. 

 

에이든 타이베이 여행지도의 구성

박스를 열면 맞이하는 느낌있는 표지:) 고양이 세 마리 무엇- 101 타워부터 해서 타이베이 느낌이 물씬 풍기는 표지이다.

 

핸디 한 사이즈의 책자

이건 실질적으로 한 손에 들고 다니며 여행하기 딱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볍다. 그동안 여행책을 블로그 보다 선호하긴 했지만 가지고 다니며 어깨가 아프고, 펴보기 뭐해서 그냥 스킵하곤 했는데, 이건 그냥 딱 핵심만 보기 너무 좋다.

 

중정기념관도 다녀온 곳인데, 그 앞에 타이베이 남문 시장, 주변에는 이렇게나 식당들이 많았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고 작가 섭외가 아닌 직접 타블라라사팀이 조사한 내용이라고 하니, 믿음이 간다:)

 

아날로그지만 지도에 핀을 꽂아보자

구글지도에 핀 고정하듯이 깃발 스티커가 있어서 아날로그 느낌 물씬 나면서 또 책 깨끗하게 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인 거 같다:)

 

아날로그는 나쁘거나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인을 너머 세계인들을 감동시켜 보겠다는 에이든의 제작자 일동의 포부... 멋진 거:) 응원하겠습니다!

방수지도 - 타이베이 주요지역, 타이베이 근교

그렇다 대망의 방수지도... 에이든 여행지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그 지도:) 두 장이나 들어 있다.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도와 타이ㅏ베이 주요 지역 여행지도. 2024-2025 최신판이다!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A1사이즈라고 하는데, 무려 방지도라고 하니 처음에 리뷰했던 책자와 함께, 이것도 가지기 좋을 거 같다. 처음 책자는 현재 있는 곳에서 간단한 위치를 파악

하기 좋고, 이 지도는 전체 여행의 동선을 짜기에 아주 그냥 딱인 거 같다. 

 

진짜 매번 꼼꼼하게 조사한다 해놓고도 동선 꼬이고 몇 군데는 이미 지나쳐서 스킵하기도 하며 지냈는데, 에이든 지도 딱 펼쳐 놓고 계획 세우면 그럴일은 없을 듯... 식당까지 꼼꼼하게 체크되어 있는 거 너무 좋다.

 

Travel note - 말 다했다:)

지도 펼쳐놓고 여기에 손 글씨로 하나하나 적어나가며 여행 완성하는 것도 감성이 넘치고, 또한 여행 다니면서 수정도 하고 메모도 하면 여행 다녀온 뒤에 추억 노트 하나 완성 될듯하다. 여기에 폴라로이드나 드로잉, 아이폰으로 찍어 인화한 사진 중간중간 끼워놓으면 안성맞춤일 듯.

 

이제부터, 여행 가기 전에 에이든 여행지도에서 다루고 있는 도시인지부터 살펴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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