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보말칼국수 맛집 파도소리 해녀촌
- 국내 여행
- 2022. 9. 15.
오늘은 제가 제주도의 우도에 가면 꼭 들르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그 식당은 바로 보말칼국수, 해물칼국수로 유명한 '파도소리 해녀촌'입니다.
1. 매장 리뷰
파도소리 해녀촌은 전기 스쿠터를 빌려서 타고 가다 보면 나오는데요. 파도소리 해녀촌에 닿기 전에 꽤 많은 식당들이 있어서 그런지 갈 때마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지 않아요. 저도 파도소리 해녀촌을 이런 이유로 알게 되었답니다. 다른 식당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들른 뒤로 너무 맛있어서 이제는 우도에 오면 파도소리 해녀촌으로 직행해요.
보통 우도를 전기 스쿠터로 둘러보잖아요. 이렇게 파도소리 해녀촌 식당 앞쪽에는 전기 스쿠터를 주차하기에 좋은 공간이 있습니다. (사진은 주차 공간을 찍었다기보다 주차공간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KBS 프로그매 '배틀트립'에도 소개되었나봐요. 저는 방송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저기 사진 속에 있는 사람들도 누군지 모르겠어요.
매장은 실내 좌석도 있지만 실외 좌석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어야 제맛이죠. 야외 좌석을 추천합니다. 먹다 보면 전기 스쿠터 타고 지나가는 관광객들도 볼 수 있습니다.
2. 음식리뷰
당현히 음식이 맛있으니까 추천하겠죠? 아래는 기본찬입니다.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요. 칼국수이기 때문에 딱 필요한 정도입니다. 지금 보니 조금씩 덜어져 있네요. 리필됩니다. 김치는 여러 번 리필해 먹은 거 같아요. 다른 찬은 조금씩 덜어준 게 오히려 남기지 않을 만큼만 받은 거라서 좋았네요.
제가 '보말칼국수', '보말'을 처음 알게 된 곳이 바로 이 식당입니다. 역시 먹어본 것도 이 식당이 처음이고요.
보말칼국수를 처음 보았을 때, 색깔을 보고 너무나 낯설어서 거부감도 살짝 들었었는데요. 정말 한 입 먹고 바로 반해버렸습니다. 너무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바로 보말칼국수 2인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전에 먹은 건 해물칼국수였더라고요. 해물칼국수도 보말이 들어있어서 색깔은 같은데, 위에 생 전복 등이 더 들어있습니다. 살아 있는 게 들어가서 끓는 동안 막 움직였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보말 칼국수를 주문해서 끓는 동안 그런 광경은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말칼국수보다 해물칼국수를 추천합니다. 음식을 받고나서 전에 먹었던 게 해물칼국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지만 보말칼국수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전체샷입니다.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포스팅을 올리며 사진을 다시 보니, 보말칼국수 먹으러 제주에 가고싶네요.
이미 칼국수로도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은 필수죠. 볶음밥도 맛있습니다.
파도소리 해녀촌, 우도의 다른 식당을 많이 가보지 않아서 객관적인 비교는 불가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식당입니다.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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