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인생. 남들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당일치기로 많이 온다는 이곳에서 2박을 하기로 했을 때도 꽤 길다고 느꼈는데, 산다칸에 태풍이 와서 3박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좋았다. 또 가고 싶은 곳 말레이시아 말라카(믈라카, 멜라카, Melaka) 여행 포스팅의 본격적인 시작. 시간도 많겠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겼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어쩜 이렇게 말레이시아는 각각 도시마다 색깔이 다른 걸까. 이포에서 말라카에 왔던 첫부터 정말 다르구나하는 생각을 계속해서 했다. Wong Solo @Melaka 말레이시아? 아님 말라카를 상징한다는 새:) 귀엽다. 친구가 트립어드바이저였나 어디서 찾았던 웡솔로라는 식당에 가는 길. 구글에 핀이 잘못 꼽혀 있어서 옆집에서 서성였는데..
말레이시아 믈라카 버스 터미널에서 그랩을 타고 처음 향한 곳은 바로 믈라카에서 지내는 동안 머문 Moty Hotel이다. 다른 사람들은 쿠알라루푸르에서 잠깐 오는 믈라카를 우리는 3박 4일 동안 여행을 했다. 본래 2박 3일 여행일정이었는데, 산다칸이 홍수가 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호텔이 중요했는데, 여기 '모티호텔(Moty Hotel)'은 나름 괜찮았다. 항상 룸 내부를 찍는 걸 까먹고 짐부터 풀고 쉬는 습관에 이 호텔 역시 룸 내부 사진은 없다. 주요 관광지가 있는 중심부로부터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적당히 걸을만한 거리이고, 그랩을 타기에는 애매한 거리였다. 모티호텔 Moty Hotel은 3성급 호텔이었는데, 나름 장식도 고급스럽게 잘 해놨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엄청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