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토이나 관람을 마치고 같은 날(현지시간 2022.07.20.), 프레드야마성으로 왔다. (포스토이나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포스토이나에서 프레드야마성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구글 지도를 축소해서 보면 포스토이나에서 프레드야마성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Predjama Castle는 영어 발음과 슬로베니아어의 발음상 차이 때문인지, 프레자마성, 프레드야마성 등등 다양하게 불리는 것 같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멀리 보이는 프레자마성으로 향했다. (실제로는 주차장에서 가까움) 많은 사람들이 슬로베니아를 잘 모르고, 이 성을 인지하고 있더라도 '슬로베니아 절벽 성, 슬로베니아 동굴 성'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것 같다. (구글 설명 또한 '절벽 동굴에 지은 중세 시대 성'..
포스토이나 동굴의 마지막 코스는 기념품샵이었다. 취향의 문제겠지만 나에게는 꽤 괜찮은 기념품샵이었다. 사고 싶은 것은 많이 없어도 보는 것은 재미있었다. 내가 조금 어렸다면 여러 가지가 가지고 싶었겠지만=) 아무튼 여간해서는 기념품을 잘 사지 않는데, 여기에서는 스노볼과 친구에게 선물할 것을 샀다. 프로메테우스 인형과 뭔지 모를 녹색인형 역시 매인은 프로메테우스다. 조금더 마그네틱이 귀여웠으면 샀을 텐데 왠지 붙여놓으면 나중에 징그러워 보일 것 같았다. 그리고 꼬마전기기차 인형. 이 동굴과 관련이 있는 돌인지는 모르겠으나 여러 가지 색깔의 예쁜 돌들도 팔았다. 기념품을 구입할 시간은 넉넉했다. 마지막 코스인 만큼 여기서 쇼핑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이 동굴을 들어오기 위해 탔던 꼬마전기기차가 온다. 이걸..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센터 호텔 카운터에서 할인 티켓을 구매하고 방문했다. 도착하니 포스토이나 동굴 외에도 여러 관광지 티켓을 묶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있었다. 이후에 프레자마 성을 갈 거였는데, 포스토이나 동굴 + 프레지마 성 패키지도 있었다. 계산해 보니 호텔 할인이나 여기서 사는 거나 거의 그게 그거인 수준... [유럽 여행] - [슬로베니아] 이탈리아-슬로베니아 국경 넘기, 포스토이나(Postojna) -센터 호텔(Hotel Center) 중국집 마카오(Macao) [슬로베니아] 이탈리아-슬로베니아 국경 넘기, 포스토이나(Postojna) -센터 호텔(Hotel Center) 중국집 주변에 말하면 아무도 가 본 적이 없다고 하는 슬로베니아,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이 국가를 사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