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토이나 동굴의 마지막 코스는 기념품샵이었다. 취향의 문제겠지만 나에게는 꽤 괜찮은 기념품샵이었다. 사고 싶은 것은 많이 없어도 보는 것은 재미있었다. 내가 조금 어렸다면 여러 가지가 가지고 싶었겠지만=) 아무튼 여간해서는 기념품을 잘 사지 않는데, 여기에서는 스노볼과 친구에게 선물할 것을 샀다. 프로메테우스 인형과 뭔지 모를 녹색인형 역시 매인은 프로메테우스다. 조금더 마그네틱이 귀여웠으면 샀을 텐데 왠지 붙여놓으면 나중에 징그러워 보일 것 같았다. 그리고 꼬마전기기차 인형. 이 동굴과 관련이 있는 돌인지는 모르겠으나 여러 가지 색깔의 예쁜 돌들도 팔았다. 기념품을 구입할 시간은 넉넉했다. 마지막 코스인 만큼 여기서 쇼핑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이 동굴을 들어오기 위해 탔던 꼬마전기기차가 온다. 이걸..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센터 호텔 카운터에서 할인 티켓을 구매하고 방문했다. 도착하니 포스토이나 동굴 외에도 여러 관광지 티켓을 묶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있었다. 이후에 프레자마 성을 갈 거였는데, 포스토이나 동굴 + 프레지마 성 패키지도 있었다. 계산해 보니 호텔 할인이나 여기서 사는 거나 거의 그게 그거인 수준... [유럽 여행] - [슬로베니아] 이탈리아-슬로베니아 국경 넘기, 포스토이나(Postojna) -센터 호텔(Hotel Center) 중국집 마카오(Macao) [슬로베니아] 이탈리아-슬로베니아 국경 넘기, 포스토이나(Postojna) -센터 호텔(Hotel Center) 중국집 주변에 말하면 아무도 가 본 적이 없다고 하는 슬로베니아,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이 국가를 사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