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eSIM(이심, e심) 구매한 이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여행을 위해 도시락 eSIM(이심, e심)을 구매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대부분의 해외 유심 업체에서 같이 다루고 있다. 나 역시도 이번에 두 개국을 여행할 건데 유심으로 고민이 많았다. 지난 유럽여행은 3주 가까이 출국해도 유심하나로 가능했다. 그런데 동남아 쪽은 길어야 10일이고, 이를 유심으로 커버하려면 두 개를 사는 등의 액션이 필요했다. 그리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유심 구매를 잊었다.

현지에 도착해서 사도 되지만, 나는 거의 10시가 다 되어서 도착, 또 공항에서 호텔까지 그랩(Grab)을 이용해야 할 것 같은데 데이터를 쓸 수 없으면 상당히 불편할 것 같았다. 지금 구매해도 집에서 유심을 못 받는다면 인천공항에서 수령하거나 eSIM이 그 옵션이였는데, 이심을 써보기로 했다.


그래서 이유를 정리하자면,

• 유심을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
• 문자는 해외에서도 받을 수 있었는데 eSIM을 쓰면 본폰의 유심도 살아 있으니 문자 유실이 없을 것 같다.
• 가격이 그럭저럭 괜찮았다. (가입 시 1,000원 쿠폰을 넣어줘서 , 하루에 1G 쓸 수 있는 10일 유심을 8,200원에 구입했다. 10일 써보고 현지에서 유심을 사든, 같은 도시락 e심을 재주문 하든하려고 일단 10일권만 삼.)

 

500M부터 시작하는 국가도 있던데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 옵션은 1G랑 2G 밖에 없었다. (일제공) 1G를 구매해서 매일 1G를 쓸 수 있다.

 

한국 업체 말고 해외 업체까지 뒤지면 더 싼 데도 나오는 것 같은데 관리면에선 한국업체가 나을 것 같아서 일단 포켓 와이파이로 유명한 도시락 e심으로 구매했다.

내돈내산이며, 꿀팁이 될 수 있도록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여행 후 솔직후기를 추가해 이 포스팅을 수정해 보도록 하겠다:)

 

도시락 eSIM 사이트 링크

도시락eSIM, 이심도 도시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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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추가내용

 

<2023.1.25.부터 2023.1.30.까지 싱가포르에서 도시락 e심 사용한 결과>

어쩌다 한 두번 느린 것을 제외하고는 속도도 괜찮고 이심은 쓸만하다. 비행기에서 미리 설정해 놔서 비행기 모드를 해제했을 때 바로 사용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신호를 잡지 못해서 두번 정도 껐다 키니까, 잘 잡혔다. 이후 사용에는 크게 문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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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추가내용

<2023.1.31.부터 2023.2.10.까지 말레이시아 도시락 e심 사용한 결과>

이포 공항에 도착해서 역시 두 번정도 껐다 키니 이심 신호가 잡혔다. 큰 불편은 없었는데, 한번 도시간 이동을 해야해서 장시간 버스를 탄 적이 있었다. 구간구간 인터넷이 안 터지는 곳이 있었다. 넷플릭스도 다운 받은 것을 시청했는데 뭐가 잘못된 건지 데이터가 다 나간 거 같았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매일 제공량 초과를 경험하였는데, 매일 제공량을 초과했을 때는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나머지는 그냥 인터넷이 안 되는 수준이었다. 나는 이때를 빼고는 1G이상을 쓸 일이 없어서 큰 불편은 없었다. 어쨋든 용량은 넉넉하게 구입을 추천한다. 속도제한 걸리면 사실상 카톡밖에 못 보낸다.

어쨌든 사용 결과 맘에 들어서 10일이 끝난 후 추가로 도시락 e심(이심)을 7일 구매해서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잘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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