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준비 1편: 상비약, 코로나 관련 서류

유럽 여행 준비 1편: 상비약, 코로나 관련 서류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이 블로그의 첫 게시글로 이번 유럽 여행을 위해 준비한 상비약을 소개해 드립니다:)

저는 이번 여행을 통해 아래의 국가들을 3주간 방문할 예정인데요. 아무래도 기간이 길다 보니 걱정도 많이 되네요.

  • 스위스
  • 프랑스
  • 이탈리아
  • 슬로베니아
  • 오스트리아
  • 슬로바키아
  • 헝가리
  • 폴란드

(위의 국가들에 대한 포스팅은 여행 후 천천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비약 목록

꼭 필요한 약만 챙긴다는 게 어차피 비상시를 대비하는 거다 보니 필요한 약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 더 좋은 거고… 쓸 일이 없으면 괜히 가져왔다가 아닌 다행인 상황이고… 뭐 복잡하네요 ㅎㅎ

영수증을 안 챙겨왔더니, 가격표가 붙은 것만 가격을 알겠네요. 다 해서 삼만 원 후반대가 나왔습니다. :)

리스트 캡처해서 활용하세요.

  1. 파스
  2. 벌레약
  3. 위통 약
  4. 소화제
  5. 인공눈물
  6. 연고
  7. 밴드
  8. 해열 진통제
  9. 종합감기약
  10. 기타- 개인에 따른 필요 약품


1. 파스


여행 기간도 긴 만큼 걷는 일도 많을 거고, 잠자리도 많이 바뀔 테니 준비했습니다. 부피도 얼마 차지하지 않으니 들고 가도 부담이 없겠죠?

GC녹십자, 제놀 파워풀


2. 써버쿨 플라스타(밴드) / 써버쿨 액


벌레 물린 데 붙이는 밴드와 액입니다. 여행 중에 자꾸 가려우면 안 되니까 밴드를 준비했습니다. 일반 액체형 모기약은 실내나 숙소에서 사용하고 밴드형은 밖에 나갈 때 붙일 계획입니다. 그래도 벌레는 안 물려야 할 텐데 야경을 보다 보면 아무래도 적어도 한 두 방은 물리지 않을까 싶어 준비했어요.

GC녹십자, 써버쿨 플라스타 / 써버쿨 액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 위통 약


아무래도 잠을 충분히 못 자고 신경 쓰고, 먹는 게 바뀌면 위 걱정이 되기 마련이죠. 위산과다, 속 쓰림, 신트림에 좋다는 위통 약도 하나 챙겨 봅니다. 신경 쓰면 위염 증상이 느껴지기도 하는 편이라서요.

종근당, 파미딘 정/ 3,000원

4. 소화제


뿐만 아니라 평소 먹던 음식과는 멀어질 테니,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죠? 아니면 맛있는 음식을 과... 식해서 체할 수도 있고요. 당연히 소화제도 챙겨봅니다. ㅎㅎ

일양약품, 다이제스트 정/ 3,000원

5. 인공눈물


원래 쓰던 브랜드가 아니지만 뭐 비슷하겠죠 ㅠㅠ 약국에서 리스트를 보여주면서 없으면 비슷한 성분으로 주세요~ 했더니 생각과 다르게 챙겨주신 게 많네요. 원래 쓰던 인공눈물만큼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중외제약, 프렌즈 아이드롭 점안액/ 9,000원

6. 연고


이것도 5번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리스트에는 '후시딘'으로 되어있던 놈입니다. ㅎㅎㅎ 처음 보는 바스포 연고... 어떨지 모르겠네요. 후시딘 없는 약국도 있나요. 아무래도 덜 나가는 걸 넣어주신 것 같기도 하고...

GC녹십자, 바스포 연고

7. 밴드


대일밴드라고 안 하고 싶지만, 목록에 대일밴드라고 되어 있었어요. 반투명 반창고 밴드 플러스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사이즈가 들어있는 것으로 이건 제가 직접 픽했습니다.

네오, 밴드플러스 에이 / 1,000원

8. 해열/ 진통제


이것도 리스트에는 타이레놀이었는데요. ㅎㅎㅎ 타이레놀 여전히 구하기가 힘들죠? 같은 성분이니까 믿어봅니다 ㅎㅎ

삼남제약 주식회사, 삼남 아세트아미노펜 정/ 3,000원

9. 종합감기약


이것은 당연히 챙겨야겠죠. 몸살 기운이 있을 때도 먹어도 되네요.

중외제약, 화콜 C(씨) 콜드 연질캡슐

 

이밖에 필요한 약이 현지에서 생기면 약 이름 검색 : 성분 이름 확인, 약국에서 성분 이름을 약사에게 말하면 같은 성분을 가진 약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준비서류

현재 2022.07.20. 기준 프랑스를 제외한 제가 여행할 국가에서 요구하는 증명서는 없더라고요. 프랑스에서는 접종증명서를 요구하고 있기에, 발급받아야 했고요. 저는 코로나에 확진된 경험이 있기에 혹시나 해서 확진자 격리 해제 사실확인서까지 준비했습니다.

 

1. 예방접종증명서

예방접종 도우미 > 전자민원서비스 > 예방접종증명서 (kdca.go.kr)

 

예방접종 도우미 > 전자민원서비스 > 예방접종증명서

nip.kdca.go.kr

위 사이트에서 국문/ 영문 모두 발급 가능합니다. 발급 비용은 무료입니다.

2. 코로나19 확진자 격리해제 사실확인서

확진자 주소지 관할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출력 가능합니다. 모든 시도가 제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존 COOV에서도 예방접종증명서와 완치확인서 등을 제공하고 있었던 거 같은데, 저는 방역 패스 이후에 코로나 확진이 되어서 그런지 이제 와서 완치 확인서를 받으려 하니 안 되더라고요. 방역 패스가 사라진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서비스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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