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산지미냐노에서 이탈리아식 식사 - 산지미냐노(San Gimignano) 3

[이탈리아] 산지미냐노에서 이탈리아식 식사 - 산지미냐노(San Gimignano) 3

  오늘은 산지미냐노에서 먹었던 늦은 점심을 통해서 이탈리아 음식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여행 중에 가장 현지식으로 많은 식사를 한 나라인데요. 결론적으로 이탈리아 음식이 제 입에는 잘 맞았답니다. 우리가 흔히 이탈리안 음식이라고 하면, 피자나 파스타 정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근래 들어서는 이탈리아의 다양한 음식이 우리에게 익숙해지고 있죠.

 

1. 들어가며

  여기가 산지미냐노의 매인 광장입니다. 산지미냐노 두우모 광장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여기가 산지미냐노의 중심이고, 여기서 골목이 퍼져나간 느낌으로 도시의 모양이 잡혀있었습니다:) 골목 골목을 보며 점심을 먹을 식당을 찾고 있었는데요. 식당은 꽤 있었지만, 사람이 좀 적고 야외 테라스가 있는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 식당에서 이탈리안 식으로 아주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2. 이탈리안 음식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겉다보면, 마을의 경계에 위치한 구글맵에서 소개해주는 맛집이 있었는데요. 어쩐지 이곳이 더 풍경보기도 좋아서 선택했는데, 역시 이 선택은 옳았습니다. 좁은 길목에 아주 작은 테이블이 나란히 깔려있는 예쁜 식당이었습니다.

아마도 자체 생산 혹은 지역 브랜드 같은 콜라(COLA)와 레모네이드(LEMONATA), 물등 마실 것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1) 하몽(하몬, Jamón), 부라타(burrata)

  스페인의 하몬과 부라타 치즈 그리고 이탈리아 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토마토. 이 여행 이후로 저는 토마토 덕후가 되었습니다. 어쩐지 이탈리안 토마토는 우리나라의 토마토와 맛이 달랐는데요. 자일리톨 토마토나, 스테비아 토마토 등 가공된 토마토가 아니면 잘 먹지 못했는데, 여기서 정말 생토마토의 진정한 맛에 눈을 떴습니다.

하몬 (스페인어: jamón)은 
스페인의 생햄이다. 소금에 절여 건조한 돼지의 다리로 만든다. 스페인의 마트에선 다리째로 팔기도 하고, 조각내서 진공 포장한 것을 팔기도 한다. 대개 익혀 먹지 않고 얇게 썰어서 먹으며, 조각나 있는 것을 보면 마치 날 것과 같다.

부라타(Burrata)는
모차렐라와 크림으로 만든 이탈리아의 치즈이다. 치즈 외피는 딱딱하며 내부는 리코타와 모차렐라의 특성이 함께 나타나 부드러운 맛이 난다. 부라타는 이탈리아어로 '버터를 바른'이란 뜻이다. 부라타는 풀리아주의 무르지아에서 만든 것으로 남부 지역의 치즈이다.

-위키백과

 

2) 토마토브루스케타(Bruschetta)

브루스케타는 정말 말할 것도 없이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분명 같은 음식을 한국에서도 먹어봤는데, 이 식당은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건지 궁금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브루스케타(이탈리아어: Bruschetta)는
이탈리아 요리의 안티파스토 일종으로 마늘을 바른 빵을 구워서 위에 올리브유, 마늘, 소금, 후추, 자두 등을 첨가하거나 간하여 먹는 요리이다. 어원은 토스카나 주의 방언 bruscare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굽다의 뜻이며 라틴어가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키백과

 

3) 살라미(Salami), 치즈

이것만 그냥 먹는 데에 있어서는, 아직은 중립기어 박고 있는 음식:) 적응하면 언젠가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살라미(영어: Salami 단수형 Salame, 이탈리아어: Salami 단수형 Salame)는
말린 햄의 일종으로 공기 중에 말려 발효시키는 음식이다. 역사적으로는 이탈리아에서 오랜 전통을 갖고 있으며 부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농민들이 작은 방에 소시지를 저장해놓고 일 년 내내 말려서 신선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으므로 사랑받았다.

 

3. 나가며

멀리 보이는 이탈이아 시골마을의 정치를 감상하며 식사를 했습니다.

둘러보지 못했던 곳 위주로 조금더 둘러보다가

숨은 고양이 찾기

산지미냐노로 들어올 때와 다른 길을 선택하여, 마을과 보지 못한 사소한 풍경을 열심히 눈에 담으며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지시간, 2022년 7월 27일 벌써 해가졌지만 온도는 아직도 30도. 

최고 기온 37도 보이시나요?

언젠가 반드시 또 가고싶은 나만알고 싶은 산지미냐노.

포스팅을 마칩니다. 안녕!

 

 

<관련 포스팅>

[이탈리아]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 - 산지미냐노(San Gimignano) 1 (tistory.com)

 

[이탈리아]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 - 산지미냐노(San Gimignano) 1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의 산지미냐노에 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산지미냐노(산지미니아노, San gimignano)에 관한 간단한 설명으로 시작할게요. 이탈리아 중부 토스

jaythetraveler.tistory.com

[이탈리아] 산지미냐노 두오모(대성당), 역사지구 - 산지미냐노(San Gimignano) 2 (tistory.com)

 

[이탈리아] 산지미냐노 두오모(대성당), 역사지구 - 산지미냐노(San Gimignano) 2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이번 글은 이탈리아의 산지미냐노(산지미니아노, San gimignano)에 관한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첫번째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남겨놓을게요. 1. 산지미냐노 역사지구, 산지미

jaythetraveler.tistory.com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