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 홍콩 가기 코타이젯 탑승 후기 (홍콩🇭🇰 - 마카오🇲🇴 페리)
- 아시아 여행
- 2025. 3. 7.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저 또 마카오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홍콩도 같이요.
이번 여행은 마카오에어를 타고 마카오에 도착해서 바로 홍콩으로 갔답니다.
마카오반도<-> 홍콩 센트럴 간은 터보젯
마카오 타이파섬 <-> 홍콩 센트럴 간은 코타이젯입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둘 다, 이용했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터보젯에 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카오 공항에서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 가기
코타이젯(Cotai Water Jet)을 타고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홍콩 마카오페리터미널로 갔어요:)
위의 구글지도에서 알 수 있듯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은 마카오 국제공항 근처에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는 다른 블로그 글을 보고 움직였는데,
막상 도착해서 호텔 버스 타는 곳을 찾아보니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공항에서 코타이페리 터미널까지 걸어갔습니다.
지도에서 보듯이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못 걸어갈 거리는 아니였어요.
10분 정도 걸어가니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이 나오더라고요:)
티켓 시간 변경, 티켓 발권
미리 예매를 하고 갈 경우의 문제가 비행기 시간, 짐 찾기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저는 비행기가 랜딩한 뒤에 예매를 했어요.
즉석에서 구매할까도 싶었지만 그래도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싶었거든요:)
랜딩 후에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서 갔더니 가장 빠른 페리보다 30분 뒤에 표더라고요.
홍콩에서 마카오 올 때, 표시간보다 먼저 있는 페리를 태워줬다는 글은 많이 봤는데,
마카오에서 홍콩 가는 경우의 글은 많이 없어서 살짝 걱정하긴 했는데,
역시 14:00시 페리를 타면된다고 해서 발권 후 좌석을 배정받았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14:30 페리였는데, 14:00 탑승하고 무사히 홍콩에 갔습니다:)
예매 시간보다 먼저 타기 성공!
타이파 페리터미널은 이번 여행에서 이용했던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중에 가장 신식이었어요.
페리 타러 갈 때도, 엘리베이터 아니면 에스컬레이터라서 캐리어 끌고도 쉽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터보젯 탔을 때는 계단을 캐리어 들고 내려가야 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관련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페리도 꽤 신식이었어요! 멈췄을 때 더 흔들린다는 글을 봤는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코타이젯은 그렇지 않았고, 터보젯은 멈춰 있을 떄 엄청 흔들리더라고요.
드디어 홍콩 도착!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리더라고요.
Welcome to Hong Kong 보자마자 괜히 기쁘더라고요:)
좌석은 선택이 아니라 랜덤으로 스티커 붙여주는대로 왼쪽 좌석에 탔는데요.
좋은 자리였던 거 같아요.
오른쪽의 경우 물살이 창으로 엄청 튀어서 시야가 차단되다시피 하는 구간이 많아 보였는데,
왼쪽창가 좌석은 밖을 감상하면서 올 수 있었어요.
마카오-홍콩 간 도로도 가는 내내 저 멀리 보였고요.
드디어 홍콩 도착! 홍콩 이비스 센트럴&셩완 호텔을 예약해서
역시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캐리어를 끌고 걸어서 센트럴 이비스 호텔까지 갔습니다.
중간에 올라가면 안 되는 육교를 올라가서 조금 헤매긴했지만, 역시 걸어갈만한 거리이긴 했어요:)
주의사항
마카오 공항 근처에 있는 페리 터미널은 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널
그리고 마카오 반도에 있는 페리 터미널은 마카오 페리터미널입니다!
호텔 버스 등 현지인들도 마카오 외항 페리터미널은 "마카오 페리 터미널"로
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널은 "타이파 페리 터미널"로 부르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어쨌든 마카오와 홍콩을 오갈 때, 이용하는 페리 터미널에 맞게 예매를 해야합니다.
저는 홍콩에 갈때는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코타이젯)을,
홍콩에서 마카오로 갈때는 마카오 (외항) 페리 터미널을 각각 예매(터보젯)해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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