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첫째날 루트 (셩완, 딤섬스퀘어, 센트럴,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심포니 오브 라이트, 침사추이 etc)

첫째날 홍콩 여행 루트

마카오 입국 - 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널 -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 이비스 센트럴&셩완 호텔 체크인 - 딤섬스퀘어 - 센트럴 구경 -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 베이크하우스 등(줄이 너무 길어서 먹지는 않음) - 그밖에 G.O.D, 덩라우벽화, IFC 등을 구경 - 페리터미널 - 스타의 거리 - 심포니 오브 라이트 - 침사추이 - 유구누들 - 해시태그B 베이커리
 
혼자 다닐 때는 블로거로써 많은 영상과 사진을 남기는 나지만... 이번 여행은 가족 여행이였고, 가족들을 챙기느라 많은 곳을 다녔지만, 많은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가족들 모두 사진을 안 찍고, 눈에 담는 편)
 

이비스 센트럴&셩완 호텔

여기는 사진이 하나 없고, 동영상만 몇 개 저장되어 있었다. 항구전망(아마도 하버뷰)로 예약했는데, 이런 뷰가 나와서 저녁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너무 좋았다. (딱 잠만 잤기 때문) 호텔은 좁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직원들도 친절하고 깔끔했다. 무엇보다도 홍콩 물가에 비하면 미리미리 잘 예매해서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에 다녀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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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 스퀘어

맛은 있었다. 그런데 너무 바빠서 그런지 다른 테이블에는 주는 사진 메뉴판을 우리는 안 줬다. 있는 줄도 모르고 다 주문하고 먹다가 보니까 남들은 사진 보고 고르더라... 홍콩 문화이긴 하지만 밥 먹든 말든 열심히 걸레질 하는 것... 그건 뭐 눈감는데... 그릇이 엄청나게 더러웠다. 저 딤섬에 붙어 있는 종이가 압접시에 붙어 있었고 그 종이 덕에 빨갛고 하얀 찌꺼기들을 볼 수 있었다. 찻물로 닦아냈지만 역대급 찝찝한 식당이었다. 맛으로 압승하는 건지? 여행객들이 꾸준히 찾는 곳인 것 같다. (여기 위생에 부모님은 많이 놀라심.)

 

센트럴,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Former Site of Victoria Prison

 
네온 사인이 많이 사라진 홍콩, 그래도 찾아서 찍어봤다:)
자연스럽게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로 연결... 유튜브에서 많이 봤던 Former Site of Victoria Prison
여기에 있는 응커피에서 교토라떼 한 잔... (베트남에서도 갔었는데 일본 여행도 아닌데, 한국에도 있는데)
어쨌든 맛있으니까...

감옥도 볼 수 있었고, 공원도 있었다. 무슨 공연도 했고, 박물관도 있었으나 대충 훑어보고 나왔다는 이야기.

 
어쩐지, 이게 다가 아닌 거 같더라,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정말 길었다.
끝까지 올라가볼까 하다가 별로 의미가 없는 거 같아서 꽤 많이 올라가 보고 스탑!
 

센트럴 구경

여행 경로 찾으면 나오는 덩라우 벽화, GOD 등등 다 봤다.
근데 부모님도 나도 이게 뭐? 별 감흥이 없었다. 그저 와봤다. 끝.

 
그렇게 센트럴을 배회하며 베이크 하우스에 줄 서 있는 사람들에 경악...
나는 그래도 줄 서서 먹고 싶었는데 부모님은 노노! 결국 다음날 다른 지점에서 먹었다:)

덩라우 벽화에서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우리 가족 (사진에 별 관심이 없음)
이게 왜 그렇게 유명한 거지??
 

페리타고 홍콩섬에서 구룡반도로 - 스타의 거리, 심포니 오브 라이트, 침사추이

우리는 옥토퍼스 카드 없이 여행했는데,
역시 홍콩섬에서 구룡반도로 가는 페리도 대중교통 수단이기에 컨텍트리스 카드로 탑승이 가능했다.

거의 첫빠로 탑승하여 자리에 착석했으나,
페리가 기울 정도로 야경이 있는 쪽으로 사람들이 몰려가서 서서감.
어차피 심포니 오브 라이트 볼 때 질리게 볼 야경이라서
사람들 틈새로 보이는 야경만 감상하며 구룡반도 도착!

 
이런 저런 길을 지나, 미리 정해 놓은 스타의 걸리로 고고!
밤이라서 핸드 프린팅 이런 거는 하나도 안 보이더라... 어차피 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심포니 오브 라이트 보러 간 거!

 
벤치에 앉아서 볼 수 있었다:)
 

침사추이- Yugu Noodle (유구누들), 해시태그B

아래 사진은 숙소로 돌아갈 때 지하철에서 찍은 거고...

스타의 거리에서 K11MUSEA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길래, 이 몰을 좀 구경하다가
침사추이로 가는 버스를 탔다.
 
내일 갈 거지만 오늘은 딱 저녁 먹으러...
삐까뚱씨에서 봤던 유구누들로 가는데
해시태그B라는 빵집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 서 있었음. 
 
나는 맛있었는데 마라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은 잘 못드심...
나오는 길에 그 많던 사람은 다 어디로 가고 해시태그B가 텅 비어 있어서
식빵종류 하나랑 스콘 사서 호텔로 갔다:)
 
빵은 맛있긴한데 줄 서서 살 맛은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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