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노피아 미술관(Sinopie Museum in Pisa)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오늘도 피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피사라는 도시에서 피사의 사탑이 가장 유명하지만, 아래 시노피아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다양한 관광명소를 한 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시노피아 미술관에 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위의 사진도 시노피아 미술관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는 피사의 사탑에 오르는 것을 제외하고 표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인 10유로로 20유로 결제했습니다.

이 날 너무 더워서, 긴 줄과 높이를 보고 피사의 사탑은 빠른 포기를 했습니다. 높이는 나중에 다룰 피렌체의 조토의 탑 등에 비해 낮았지만 정말 더웠습니다. 줄 서 있다가는 증발해 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사람도 정말 많았는데, 이곳에 여러번 방문했던 친구의 말로는 이정도 관광객은 원래에 비하면 많이 없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매표는 어렵지 않았어요. 기다리지 않고 바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노피아 미술관에 매표소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시노피아 미술관부터 관람했습니다.

• 분류 해외여행 > 관광지
• 지역 유럽 > 이탈리아 > 피사
• 유형 전시관·미술관
• 주소 Piazza Duomo, 17, 56126 Pisa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피사 대성당의 납골당에서 발견된 프레스코화의 밑그림을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중 일어난 화재로 납골당(캄포산토)의 14~15세기 벽화들이 불탔을 때 드러난 시노피에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시노피아화는 프레스코화의 밑그림으로 쓰이기도 하고, 그 자체로도 그림이 되기도 한다. 베노초 고촐리의 <성경의 이야기들>, 피에르 디 푸치오의 <신학 우주도>, 작자 미상의 <최후의 심판>, <죽음의 승리> 등이 주목할만한 작품들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노피아 미술관 [Sinopie Museum]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크기부터 압도적인 프레스코화를 감상했습니다. 미술은 잘 모르는 편이라서 꼼꼼하게 감상하긴 했지만 많은 게 기억에 남아있지는 않네요. 유럽을 여행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방문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꼼꼼하게 감상하고, 글을 읽는 것이였습는데, 어쩐지 여기는 저처럼 빠르게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관람할 루트를 꼼꼼하게 체크해 봤습니다. 기념품샵도 있었는데, 딱히 눈에 들어 오는 건 없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이탈리아] Opera della Primaziale Pisana (피사의 사탑, 산 조반니 세례당, 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