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으로 가는 도로 위에서:)
- 유럽 여행
- 2022. 10. 5.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호텔 노드에서 피사의 사탑을 보러 가는 도중의 여정에 관해 포스팅합니다.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 여기저기에서 휴게소 역할을 하고 있던 Auto Grill의 모습입니다. 역시 커피가 너무 땡겨서 급하게 스타벅스 컵커피를 샀습니다. 커피 자부심이 있는 이탈리아의 휴게소까지 진출한 스타벅스:) 아몬드 베이스라서 제 입맛엔 안 맞았어요.
가끔씩 애플워치를 찍어 위치와 온도를 기록했습니다. 메데자노라는 곳을 지나고 있었군요. 날씨는 이때 날씨는 항상 30도 언저리... 이날 피사에서도 엄청 더웠습니다. 결국 친구는 피사의 사탑에 도착했을 때 같이 둘러보다가 앉아서 쉬고, 저는 더위를 꾹 참고 야무지게 돌아다녔답니다. 피사의 사탑 관련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할게요.
뭔가 자연풍경만 보면 산이 많이 보이고 푸르고, 그래서 우리나라의 어딘가를 달리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지다가도 이렇게 무심히 놓여있는 성벽 같은 걸 보면, 또 유럽이구나 싶었습니다. 이웃나라지만 자연환경은 스위스와 아주 많이 달랐던 이탈리아, 반도라는 점이 우리나라랑 또 닮기도 해서 그런지 어떤 풍경은 정말 한국과 닮아있었습니다.
산 위에 자리한 집들이 멋있었어요. 유럽의 붉은 지붕들 그립네요.
고속도로 타는 기념으로다가 찍어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저 탭하는 카드 기능... 유럽에서 엄청 쓰이던데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비자카드인지에서 나왔다는데, 다음 유럽 여행때는 꼭 탭기능 되는 카드 발급받아서 유럽가고 싶어요. 스위스랑 헝가리에서 탭 기능 없다고 해도 자꾸 탭하라고 하는 사람이 한 명씩 있었거든요.
그런 기능이 없는 카드라서 꽂아야 된다고 말해도 탭하라고 시키고, 안 되는 거 확인하고 나서야 꽂게 해주던 사람들... 유럽에서는 탭 카드가 너무나 당연해서 그런 건가 싶었습니다.
피사역과 피사에 가는 길까지는 아주 할말이 많아서, 이 포스팅에 담으려다가 따로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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