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에나 Siena 가는 길 (시에나역에서 시에나 입구까지, 입구에서 구시청사 캄포광장까지)

[이탈리아] 시에나 Siena 가는 길 (시에나역에서 시에나 입구까지, 입구에서 구시청사 캄포광장까지)

1.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산 지미니아노 근처의 호텔을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호텔에서 차로 시에나에 갔었던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혹시 차로 이 부근을 여행하실 분들은 아래 호텔을 꼭 참고해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시에나와 플로렌스 사이에 있으면서 두 군데에 다 접근성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호텔 카소라레 르 테레 로쎄 (Hotel & Restaurant Casolare le Terre Rosse)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오늘은 피사 여행을 마치고 제가 삼일 동안 지냈던 호텔 카소라레 르 테레 로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마 한국사람들한테는 잘 안 알려진 호텔일 텐데요. 유명 포털을 '

jaythetraveler.tistory.com

곧 떠날 겨울 여행은 여행지에서 매일 일기형식으로 적을 예정인데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지난 여행을 되집어 가는 것도 기억이 되살아나고 꽤 의미가 있는 거 같네요:)

2. 시에나역에서 시에나 입구까지

저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럽인 친구와 함께 차로 여행했어요. 그렇지만 시에나에 도착해서 공용 주차공간에 주차하고 입구 밖으로 나왔을 때 역 그리고 버스터미널과 아주 가까웠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참고하시라고 제가 이용했던 루트를 말씀드릴게요 :)

시에나입구에서도 시에나 구시청사 캄포광장까지 또 걸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올 때도 시에나 캄포광장에서 입구까지, 다시 에스컬레이터 끝난 곳에서 주차공간, 시에나역, 버스타는 곳 등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 타는 것을 절대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주차 공간에서 나왔을 때, 이렇게 시에나역이 코앞에 있었습니다 :) 아마 친구 없이 혼자 여행했다면, 이 역을 이용했었겠죠? 시에나에 가기 전 검색을 조금 해보았는데, 에스컬레이터를 못 찾아서 먼 거리를 걸어갔다는 글이 있어서 찾이 어렵겠구나 했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시에나 입구에서 캄포광장까지도 걸어야 하고, 캄포광장에서도 구경하려면 더 걸어야합니다. 더운날일수록 꼭 에스컬레이터 타세요!!

역 정면에 쇼핑센터 같은 곳이 있는데요. 저와 친구는 쇼핑센터에 음료를 사러 들어갔습니다. 마트에서 간단히 물과 음료를 사러 가면서 시에나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쇼핑센터 안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어느 순간 이렇게 시에나로 향하는 길고 긴 에스컬레이터만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과감하게 계단을 택하신 분도 있었네요. 저때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또 오르다보면, (에스컬레이터 정말 길었습니다)

드디어 출구가 나옵니다. 저기 왼쪽 사진에서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이 안내판입니다. 안내판도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동할 때는 구글지도를 이용했지만요.

에스컬레이터 출구 바로 옆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탈리안 갬성!

구글지도를 보며 위로 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입구가 나옵니다.
들어와서도 한 컷 찍어봅니다. 이렇게 차도 다니더라고요. 높이 어마어마한 거 보이시나요.

3. 시에나 구시청사 캄포광장 가는 길

저 정말 이때만해도 별 생각 없이 와서 입구만 들어가면 시에나 구시청사, 캄포광장이 짠하고 나오는 줄 알았어요. 정말 왜 이렇게 준비없이 무턱대고 간 걸까요. 이때를 교훈삼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준비는 철저히 해야겠다 마음먹고 있습니다.

저의 첫 이탈리안 젤라또. 이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무더운 날, 처음 이탈리안 젤라또를 주문하며, 카운터 앞에서서 에스프레소 마시는 사람들 보고 여기가 이탈리아구나 싶었던 기억. 그리고 초콜릿, 피스타치오 맛으로 주문했는데, 먹자마자 제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 하나. 이 이후로도 젤라또를 참 많이 먹었는데요. 이 집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피스타치오맛이 한국의 피스타치오 맛이랑은 아예 딴 판이더라고요. 가게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나중에 보니 안 찍었더라고요. 진짜 제일 맛있는 젤라또 맛집이였습니다.

입구에서 걷다보면 크게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올때는 다른 길을 선택했는데, 가는 곳 바라보고 오른 쪽 길로 가는 게 베스티인 것 같습니다. 올 때 다른 길 택했다가 정말 힘들었거든요. 볼거리도 많이 없었고요.

좀 투박한 기념품들... 이 가문의 상징이 그려져 있는 엽서는 괜히 가지고 싶어서 한장씩 다 구입했습니다.

가는 길에 엽서 산 곳이 서점이더라고요.

이렇게 걷다보면 움푹 들어간 곳에 이런 식당, 카페 공간도 있었고요.

중간중간 움푹들어간 부분에는 작은 광장이 있었고, 그곳에는 동상과 음수대 같은 게 있었습니다. 이렇게 걷고 걷다보니 시에나 구시청사 캄포광장이 나왔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시에나 구시청사 캄포광장으로 찾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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