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여행기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자메츠카 정원(Zámecká zahrada)에서 체스키크룸로프로 가기 위해 구글지도를 따라가다 보니 망토다리의 시작부부였고, 체스키크룸로프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었다. 역시 구글지도를 따라서 이동했는데, 어느새 체스키크룸로프 성 안이었다.
열심히 체스키크룸로프를 내려다보며 길 따라 걷다 보니, 망토다리(Plastovy bridge) 위였고 체스키크룸로프 성 지도가 나왔다. 아 우리가 성 안에 있는 거구나. 무계획 여행이 이렇게 잘 풀리다니:)
체스키크롬로프 성을 걷다 보면 터널도 나오고 이렇게 천장이 뻥 뚫린 공간도 나왔다. 재미있었던 부분은 벽에 있는 벽돌 무늬가 진짜 벽돌이 아니라 그려 놓은 것이라는 거였다. 체스키크룸로프라는 마을은 참 아름다웠지만 솔직히 이 성은 그냥 높은 곳에 지어진 큰 건물 정도로 보였다. 벽에 무늬를 잘 그려놓고 벽화가 있어서 어느 정도 특징을 갖게 된 거지 페인팅 마저 없으면, 그다지 아름다운 건물로 보이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냥 길따라 걷다 보니 기념품 가게도 보였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구미가 당기는 것이 없어서 패스:)
내리막길이 나오는 걸 보며 체스키크룸로프 센터가 가까워지고 있구나 싶었다:)
체스키크룸로프성에서 나오니 체스키크룸로프 성 탑이 또 눈 앞에 딱 있었다.
출구로 나오니, 베른에서처럼 곰이 있었다.
안내판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체스키크룸로프 성을 지나왔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 포스팅>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1 - 오스트리아 - 체코 국경, 빌라 치헬나 아파트먼트, 자메츠카 정원(Zámecká zahrada), 망토다리(Plastovy bri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