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에어마카오 이용 후기 (터미널 및 체크인카운터, 시간 변경 retimed, 탑승 후기, 경유지 입국 시 수하물)

마카오🇲🇴 에어마카오 이용 후기 (터미널 및 체크인카운터, 시간 변경 retimed, 탑승 후기, 경유지 입국 시 수하물)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이번 마카오, 베트남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첫 포스팅으로 제가 이번 여행에서 이용했던 에어마카오에 관한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목차>

  1. 에어마카오 터미널 및 체크인 카운터
  2. 시간 변경 retimed에 관한 이야기
  3. 에어마카오 탑승 후기 - 좌석, 기내식
  4. 에어마카오 온라인 체크인 오류
  5. 경유지 입국 - 마카오 입국 시 수하물

 

 

1. 에어마카오 체크인 카운터

에어마카오는 인천공항 제1 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이정표 기준 N카운터지만 상황에 따라 주변 카운터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제가 이용할 때는 M카운터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전광판 안내를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2. 시간 변경 retimed에 관한 이야기

한번 시간이 변경돼도 MMS로 길게 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잘라서 여러 문자로 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순서가 뒤죽박죽, 대충 맞춰서 이해할 수는 있으나 여기서 문제는 바로 - 홈페이지와 에어마카오 앱에 반영이 끝까지 안 되어 보였다는 것...

 

 

 

【AIR MACAU】Regret that your flight on NX977/19Jan2024 has been retimed to new departure 19Jan2024 22:00/new arrival 00:40 (All in local time). Please check-in at 120mins before new flight departure time. For inquiry: +853-83965555 or contact Air Macau online customer service via Wechat . We apologize for the inconvenience caused. Thank you.

에어 마카오 리타임 문자를 순서대로 조합하면 위와 같다.

저 같은 경우는 아래와 같이 이용했습니다.

가는 편 : 인천 - 마카오 - 베트남 다낭

오는 편 : 베트남 다낭 - 마카오 - 인천

 

가는 편에서 마카오를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서 오히려 좋았지만, 여행하는 내내 신경쓰이고 찝찝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인천공항 터미널 1에 에어마카오 명찰을 단 직원은 한 명뿐이었고, 아시아나 명찰을 단 분들이 업무를 처리하셨는데 잘 모르시는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검색해보니 에어마카오 시간 변경은 왕왕 있는 편인 거 같았습니다.

 

아래 문자를 보여주고, 앱도 보여주며 바뀐 시간이 어플에 반영이 안 됐다. 무슨 시간이 맞는 거냐 등을 질문했는데, 처음엔 모른다. 도착해서 확인해라- 같은 답변을 하다가 또 확인이 됐다며 바뀐 시간이 맞다는 답변을 들려주었습니다. (신뢰감 급하락... 밑에 다룰 수하물 관련 질문에도 아무말 대잔치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쨌든, 위의 메시지는 스팸도 스캠도 아니었고 에어마카오 리타임 메시지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베트남 갈 때는 미리 도착해서 마카오 카운터에서 다시 시간을 확인했고 에어 마카오 직원 분들이 친절히 잘 안내해주셨습니다. 

 

돌아오는 편도 약간 시간 변동이 있었는데, 이것도 맞지만 메일을 보내서 확인하라는 답변을 받고 에어마카오에 메일(selstationgroup@airmacau.or.kr , 한국어 가능)을 보냈습니다. 메일 보낼 때는 예약번호와 비행기 편명, 이름 등 예약 정보를 함께 보내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예약 페이지를 캡처해서 첨부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3. 에어마카오 탑승 후기 - 좌석, 기내식

 

다들 찍길래 찍어본 다리와 앞좌석 간의 간격... 이코노미 창가석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카오로 얼른 나를 데려다 줘!!

아 그런데 에어마카오 저가 항공사 버금 가는 가격에 수하물 25킬로 + 기내식 무료 포함 진짜 기막힌 거 아닙니까?? 이것은 아주 칭찬할 점.

 

치킨라이스랑 비프누들이 있었는데, 비프누들 주문함. 그럭저럭 배고팠는데 먹을만했습니다.

 

올 때는 비프누들이랑 에그스크램블+포테이토 이렇게 있어서 에그스크램블 주문... 베트남 물갈이할 때라서 먹는 둥 마는 둥 먹었음 ㅠㅠ 

 

4. 에어마카오 온라인 체크인 오류

아주 약간이지만 시간도 계속 바뀌더니, 인천-마카오 발은 온라인 체크인이 잘 됐는데, 마카오 - 베트남이 체크인이 안 됐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하니까 됨.  아주 황당한 것...

 

그리고 베트남에서 마카오 가는 것, 마카오에서 한국 오는 것도 체크인이 계속 안 되었습니다. 앱으로 하면 잘 안 돼서 PC버전이나 패드, 실제 PC로 하면 된다고 해서 친구한테 부탁했는데 같은 오류 메시지:) 아주 신난다 신나! 틈틈이 도전해서 늦게나마 온라인 체크인을 했는데, 좌석이 단 세 개만 남아있었습니다.

 

근데 더 황당한 건 베트남에서 마카오 갈 때, 좌석 세 개 남아있었는데 막상 탑승하니 빈 좌석 엄청 많고 심지어 저는 같은 라인에 아무도 없어서 짧은 비행이지만 눕코노미 난생처음으로 해봄:)

 

아무튼 객관적으로 보면 리타임도 피해가 없는 한도 내에서 되었고, 리타임이 웹사이트와 앱에 반영이 잘 안 되는 모습이 있었지만 메일로 빠르게 응대해 준 거... 웹 체크인 오류가 계속 돼서 엄청 늦게 했지만 눕코노미한 것... 등등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다만, 리타임 되면 신속히 온라인에도 반영이 되었으면 좋겠고, 체크인 오류도 좀... 접속했을 때 세 자리인 거 보면 사람마다 케바케로 오류 난 거 같은데... 온라인 환경 개선은 좀 필요해 보입니다.

 

5. 경유지 입국 - 마카오 입국 시 수하물

이거 때문에 진짜 검색을 엄청했는데, 사람마다 수하물을 찾았다, 마지막 목적지까지 부쳐졌다. 등등 경험도 다 다르고 명확한 기준을 찾을 수 없어서 마카오 1일 여행에서 수하물을 찾을 경우, 수하물을 찾지 않아도 될 경우의 가설을 다 생각하고 기내 수하물과 위탁 수하물을 챙겼답니다. ㅋㅋㅋ

 

심지어 포스팅이나 카페에서 경험담을 올린 사람에게 질문도 했는데, 당연히 마지막 경유지죠. 그런 건 카운터에 물을 필요도 없다-라고 세게 이야기해서 띠용? 했는데... 묻지도 않고 그냥 갔으면 수하물 찾는 곳에서 제 캐리어는 빙빙 돌다가 분실되었겠죠...

 

결론적으로 저는 갈 때는 마카오에서 짐을 찾아야 했고,

올 때는 수하물 연결이 돼서 마카오에서 찾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갈 때 짐 찾은 경우

새벽 2시쯤 모든 수속 마치고 마카오 입국/ 다음날 저녁 10시 마카오 출국

 

갈 때는 마카오에 거의 새벽 1시 도착이었는데, 인천에서 체크인할 때 베트남에서 찾게 해 달라니까 안 된다고 했습니다. 입국 필수고 짐도 찾아야 한다고... 그래서 기준을 물어보니 자정을 넘긴 시간에 입국을 해서 출발일과 입국일이 달라지기 때문이라나? (이것도 인천에서 출발한 것과 마카오 입국일이 다르다는 건지, 마카오에서 베트남 가는 날짜가 다르다는 건지 불명확하게 말함)

 

그래서 그럼 마카오 자정 넘어 입국이라 마카오에서 베트남 가는 비행기 편은 같은 날에 이용하는데 그거때문인게 맞는지 반문하니, 아 그게 아니라 자정이 넘어서 공항에 일하시는 분들이 없어서-라는 정정 멘트를 듣고 : 대답해 주는 아시아나 직원분(에어마카오 직원 아님)도 몰라서 아무 말이나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냥 모니터에 짐 찾는 곳이 뜬 거 같은데 변경도 안 되고 뭐 기준 같은 건 아예 모르고 그냥 뇌피셜 대답을 해주는 느낌적인 느김.

 

 

올 때 짐 연결된 경우

자정 넘어 00:30쯤 마카오 도착/ 다음날 아침 8시 25분 마카오 출국

 

자정을 넘기고 마카오에 입국이고 같은 날 아침 인천으로 출발하는 편이었습니다. 이때는 미리 짐을 인천에서 찾을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에어마카오 직원은 내가 원하면 그렇게 해줄 수 있고, 마카오에서 찾길 원하면 마카오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인천에서 찾는 걸로 해달라니까 수하물 태그까지 뽑아서 손으로 짚어가며 인천으로 잘 처리되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따라서 자정 넘어서 입국해서 출발일과 입국일이 달라져 짐을 못 부친다는 마카오 입국 시 인천공항에서 들었던 말은 그냥 아무 말 대잔치가 확실하다 싶었습니다. 다시 물으니 바로 정정하기도 했고... ㅋㅋㅋ

 

어쨌든 여기서 결론 - 레이오버 시간이 길면 수하물 찾아야 할 확률이 높고, 짧으면 최종 목적지로 연결시켜 부치는게 가능한 거 같습니다. 열심히 검색했는데 다들 본인의 경험에 기반해서 '마카오 경유할 때 수하물 찾아야 해요, 마카오 경유할 때 수하물 찾을 필요 없어요.' (심지어 체크인할 때 물어볼 필요도 없다고까지 답변을 달아줬다. -여러분, 꼭 물어보세요. 꼼꼼하게 체크하세요.) 

 

아무튼 출발 전에 열심히 찾아봤고 직접 경험까지 해봤으나 명확한 기준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포스팅에도 결론을 딱 못 내려 드리는 상황! 어쨌든 에어마카오 -  마카오 경유시, 레이오버 시간이 길면 수하물 찾아야 할 확률이 높고, 짧으면 부쳐지는 거 같다 정도만 기억해 두고 직접 부딪쳐 봐야 하는 거 같습니다. 꼭 카운터에서 물어보고 태그까지 확인하세요:)

 

 

어쨌든 저는 이렇게 짐을 찾아야만 했어서 입국을 하고 마카오 공항에다 짐을 맡기고 새벽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짐 맡긴 후기와 새벽의 교통편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존댓말 썼다 반말 썼다 난리난 마카오 입국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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