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피란(Piran, Pirano) 1 - 주세페 타르티니 광장(Tartini Square)

[슬로베니아] 피란(Piran, Pirano) 1 - 주세페 타르티니 광장(Tartini Square)

Fact

  1. 주변에 슬로베니아에 다녀온 사람이 아무도 없다. O
  2. 주변에서 유럽 여행 중 어디가 가장 좋았냐고 하면 슬로베니아라고 답한다. O
  3. 1, 2라서 주변에 슬로베니아 가보라고 추천한다. O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도 못 가본 내가 방문한 슬로베니아의 지역들은 지난 포스팅에 남겼던 포스토이나(포스토이나동굴, 프레드야마성)와 피란(Piran)과 블레드 성(Bled Castle)이 있는 블레드이다. 매 여행마다 새로운 곳을 가고 싶은 내게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를 뽑으라면 1위~ 3위가 모두 슬로베니아의 도시인 포스토이나, 피란, 블레드이다.

 

슬로베니아 피란(Piran)에 도착해서 주차타워에 주차를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코로나 여파가 여전하던 2022년의 여름이여서 그런지 피란을 여행하는 동안 동양인은 오로지 나뿐이었다.

슬로베니아 피란 주차장슬로베니아 피란 주차장 구조도
주차장에서 피란으로 가는 길

주차하고 나오니 피란 센터로 가는 버스를 타는 곳으로 안내하는 빌보드가 있었다.

피란 셔틀 버스 시간표

슬로베니아 피란 초입에서 피란 센터(타르티니 광장)로 가는 무료 버스 시간표 체크,  주로 15분 간격으로 피란의 초입부에서 피란 센터로 가는 버스가 있었다.

피란 바다

피란 센터(주세페 타르티니 광장)로 가기 전부터, 그냥 풍경보고 넋을 잃었다.

바닷가에 왔으니까 해산물 요리로 주문. 둘 다 맛있었다. 진짜 유럽 여행 동안 제일 맛있게 식사한 곳 역시 이탈리아와 슬로베니아다. 슬로베니아에서 먹은 건 하나하나 다 기억이 날 정도.

음료는 항상 두 잔이상이 정석. 왼쪽은 딸기맛 알콜음료였고 오른쪽은 아이스커피. 

셔틀버스를 기다고 있는데, 비행기가 보였다. 피란 여행하는 동안 꽤 많은 비행기를 봄. (비행기 소음은 들리지 않음.)

이런 작은 버스가 15분 간격이하로 계속 왔다갔다 한다. 버스가 피란의 해변을 달리기 때문에 버스마저도 즐거웠다.

 

피란 - 주세페 타르티니 광장(Tartini Square)

슬로베니아 피란에 있는 타르티니 광장 (피란 센터)

피란 - 주세페 타르티니 광장.

오자마자 너무 귀엽고 아름답고, 그냥 내 취향이였다. 

시간이 좀 지나자 숙박객인지 주민들인지 여기서 개와 놀고, 자전거를 타고 그랬다. 옛날 애니메이션에 나올 것 같은 평화로운 마을.

Old town lighthouse and old church in Piran, Slovenia

오래된 등대와 교회

돌담 너머로는 해수욕,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모래가 아닌 살짝 거친 돌들이 있어서 조금 따가웠다.

성 죠지 성당으로 가는 길...

언덕 길을 오르니 유럽 특유의 빨간 지붕들이 보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 같은 마을.

 

분명 다시 올 것 같다는 강력한 예감:)

슬로베니아, 피란. 가보세요!!

 

일반화 일지 모르지만,

슬로베니아 사람들이 백인 외국인을 만났을 때 좋아하는 것 = 국적 맞추기.

친구의 국적을 맞추려고 시도하는 가게 점원과 웨이터를 슬로베니아 여행동안 많이도 만났다:)
덩달아 내 국적도 퀴즈로 냄.

한국인이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전, 이후로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전혀 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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