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플로럴 판타지(Floral Fantasy), 멀라이언 파크(Merlion Park)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플로럴 판타지(Floral Fantasy), 멀라이언 파크(Merlion Park)

<목차>

  1.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플로럴 판타지(Floral Fantasy)
  2. 멀라이언 파크(Merlion Park)

 

1.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플로럴 판타지(Floral Fantasy)

  갈 생각이 없었던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플로럴 판타지(Floral Fantasy)를 방문했다. 전날 플라워돔과 클라우드 포레스돔을 방문해서 그런지 길을 찾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초입에 있어서 두 개 돔보다 찾기가 쉬웠다:)

  예약할 때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대한 개념이 잘 안 잡혀 있어서 제대로 산 줄 알았다. 제목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입장권인데 작은 글씨로 플로럴 판타지:)인당 14100원에 입장료를 구매했다.

 약간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이런 조형물(?)들이 어색하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도록 포토스팟도 잘 갖추고 있었다.

   오히려 전날 플라워 돔보다 의외로 더 나아서 놀랐다. 플라워돔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포스팅에도 남겼듯이 클라우드 포레스트에 묻어가는 느낌인데, 여기는 나름 독립적인 공간이다. 플라워 돔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더 나은 공간이었다.

  이렇게 폭포 떨어지는 곳에 근육질 멀라이언도 있었다. 폭포 떨어지는 부분 나름 괜찮아서 동영상도 촬영:) 그리고 S.E.A. 아쿠아리움에서 보았던 독개구리도 있었다.  

 

  플로럴 판타지 기념품샵에서 전날 두개 돔 기념품 샵에 없었던 굿즈들도 팔아서 몇 개 구매했다. 책도 구매했는데, 나중에 보니 한 권은 싱가포르 지역서점에서 출간해서 구하기 어려운 것 같은데, 다른 한 권은 여기서만 파는 것도 아니고 가격은 비싼데 별 내용이 없었다.

 

2. 멀라이언 파크(Merlion Park)

  플로럴 판타지 관람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멀라이언 파크에 왔다. 두 개의 버스를 이용해야 했는데, 환승할 때 반대편에서 타서 오는 데 좀 오래 걸렸다. 비도 내리고, 솔직히 숙소로 가서 쉬고 싶었다. 멀라이언 파크가 전혀 궁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에서 봐야 하는 것 중에 하나라 의무적으로 향했던 곳:)

  버스에 내려서 이 길을 건너가면 멀라이언 파크에 닿을 수 있다. 갑자기 구글지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눈 앞에 두고 조금 헤맸다.

  길을 건너 위의 통로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니 많이 보았던 이 장면이 나왔다. 멀리 보이는 마리나 베이 샌즈.

  드디어 멀라이언이 눈 앞에 보였다. 솔직히 그냥 그랬다. 꽤 크긴 컸지만 이게 뭐(?) 이런 느낌이 들었달까. 어쨌든 숙제를 끝낸 느낌으로 멀라이언을 이 각도 저 각도에서 여기저기서 관람하였다.

  이곳의 좋은 점은 멀라이언도 멀라이언이지만 반대편으로 싱가포르의 주요 관광지,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는 거다. 이렇게 리버크루즈도 운행하고 있었다.

  사진을 몇 장 찍다가 쿨하게 멀라이언 파크를 떠났다. '싱가포르 여행 왔으니 멀라이언 파크는 가봐야지' 숙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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