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말라카 - 네덜란드인 묘지,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르 교회 등
- 아시아 여행
- 2023. 7. 15.
프롤로그 - 2월 3일의 여행 경로
하루의 일정으로 여러 개의 포스팅을 쓰는 중이다. 정말 이날은 어떤 힘으로 이렇게나 돌아다닌 건지 모를 일이다.
지난 포스팅에 남겼던, 말라카(Melaka) 타밍 사리 타워, 해상 모스크에서 로컬들만 간다던 식당으로, 다시 호텔에서 조금 휴식 후 말라카 성 피터 교회, 파모사요새로 갔다.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휴식 후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네덜란드 묘지와 다시 말라카 중심부로 향하는 길에 들른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르 교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말라카 상점들을 구경했고, 저녁에는 드디어 존커 야시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네덜란드인 묘지(Dutch Graveyard in Malacca)
역시 구글지도를 보며 향했다. 가는 길에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못했고, 묘지 앞에 주차를 하고 서 있던 사람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혼자였으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다. 사실 별 게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묘지라는 장소가 주는 분위기에 압도되어서 괜히 무서웠다.
Gate of the historical Dutch Graveyard in Malacca City
안에 들어가서 자세히 보지는 않고 입구 근처에서 한번 쓱 둘러보고 갈길을 갔다. 쫄보.
걷다가 집들도 많이 봤고, 학교도 봤고 종종 사람들도 봤다. 진짜 말라카는 네덜란드 광장에 사람들이 다 몰려있나 보다. 한참을 걸었지만 본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르 교회(Church of St. Francis Xavier)
동양에 가톨릭을 전파한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를 기리기 위해 세운 교회라고 한다. 문이 닫혀 있어서 안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유럽 여행 때는 진짜 지겹게 교회, 성당을 봐서 열려 있어도 안 들어간 적도 많은데 여기는 닫혀 있는 게 괜히 아쉬웠다. 그러고 보니 네덜란드 광장에 있던 교회도 포스팅하다가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들어가보지 못했다.
아쉬운 점 = 말레이시아 교회 내부를 경험하지 못했음.
이건 존커 야시장 구경하고, 다른 지역 한참 걸으며 구경하다가.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 이때가 돼서야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 교회가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Wecome to Melaka - World Heritage City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르 교회 바로 앞에 이런 게 있었다. 그렇다 네덜란드인 묘지에서 어찌어찌 걷다보면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르 교회가 나오고 그 앞에 이런 게 있고, 여기서 강가 쪽으로 가면, 말라카 강이 빨간 건물들이 있는 쪽으로 가면 네덜란드 광장이 나온다:)
뭔가 공주 공산성을 떠오르게 하는 비주얼, 어쨌든 복원하면 저렇게 길게 이어진 성벽이었을 거라는 내용인 거 같다. 내용은 읽지 않고 사진만 찍었다.
너무 더웠지만 강변을 따라서 또 보지 못한 말라카를 구경하러 혼자서 고고:)
<관련 포스팅>
[말레이시아] 말라카(Melaka) 타밍 사리 타워, 해상 모스크 후기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찐로컬들만 온다는 식당에 방문한 후기😋
[말레이시아] Church of Saint Paul, A FAMOSA FORT in Malacca (말라카 성 피터 교회, 파모사요새)
이 외에도 이 블로그에는 더 많은 말레이시아 및 말라카 관련 포스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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