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다른 식당을 향해 가다가 버스 정류장 근처이기도 해서 우연히 들어갔던 식당이다. 결론적으로 호텔과 가깝기도 해서 싱가포르에 있는 동안 두 번이나 방문했다. 싱가포르 카통지역(주치앗 지역)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린다. 항상 외관을 잘 찍지 않아서 버스 타고 이동하다가 찍었던 Joo Chiat Caphe (주치앗 카페) 외관:) 로컬 느낌도 많이 난다. 싱가포르에서 좋았던 점이 이렇게 1층은 필로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비 오는 날도 이쪽으로만 잘 다니면 우산을 많이 피지 않아도 되었다는 것이다. 첫 방문 Joo Chiat Caphe (주치앗 카페)를 처음 갔을 때는 요청하지 않아도 이렇게 반쪽씩 썰어줬다. 오른쪽이 치킨을 햄처럼 만든 것이었고, 왼쪽이 로스티드 된 치킨이었다..
328 카통 락사(328 Katong Laksa)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328 카통락사까지 영업 종료 전에 올 수 있을까? 간당간당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일단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기도 하고, 주변에 다른 식당들도 많아 보여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두 팀밖에 식사를 하고 있지 않았고, 구글지도에는 9:30에 영업이 종료된다기에, 아마 9시 10분쯤 도착한 우리는 정중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 돌아온 대답은 9시 15분까지 주문을 받는다는 것... 다행이었다. 그런데 식사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 9시 30분 내외로 온 사람들 모두 주문을 받아줬다. 우리보다 식당을 늦게 떠날 사람들이 몇 팀 늘었지만, 그래도 직원분이 음식이 서빙해 줄 때 언제까지 식당에 있을 수 있는지 물어봤..
지난 윙스 오브 타임에서 윙스 오브 타임 관련 내용과 싱가포르 삼 대 레이저 쇼(하단 링크 참조)에 관해 포스팅했었다. 슈퍼트리쇼도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온 김에 봤다. 사실 스펙트라도 보러 갈 계획이었는데, 어쩌다가 다시 슈퍼트리쇼 다음 관람차에 줄을 서게 되는 마법을 겪기도 했고, 심신이 지쳐서인지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다.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지도 등을 이용해서 슈퍼트리 쪽으로 걷다 보면 요원들이 안내를 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주최 측에서 무료쇼임에도 불구하고 통제를 하고 있었다. 그렇다. 슈퍼트리쇼는 무료이다. 싱가포르 슈퍼트리쇼 관람료 : 무료 공연 시간: 저녁 7:45, 8:45 (매일 2회) 저 슈퍼트리 중간에 있는 워크보드에 오르는 것이 유료이지 슈퍼트리는 가든..
티켓 구매 주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사연이 길다:) 일단 티켓을 잘못 구매했다. 플로럴 판타지만을 구매했던 것이다. 어쩐지 싱가포르 치고 두 개나 관람하는데 이 가격은 너무 저렴한데, 하고 있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부터 입장하려다가 티켓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매우 당황했던 기억...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을 제목에 같이 써놔서 잘못 구매한 거다. 나중에 꼼꼼하게 보니 상품 소개 페이지에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따로 구매하라고... 그럼 그냥 제목을 플로럴 판타지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결론은 이날은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을 현장 구매하여 관람하고, 다음날 플로럴 판타지..
오차드 로드(Orchard Road)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관람을 마치고 에메랄드 힐에 가기 위에 이동했다. 의도치 않게 오차드 로드였다. 싱가포르 여행을 떠나기 전 오차드 로드 등을 보았지만 명품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패스하기로 한 여행지였고, 어디에 붙어있는지 몰랐는데 에메랄드 힐과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사이에 있었다. 오차드 로드는 고급 호텔과 함께 할인 아웃렛, 백화점, 고급 부티크가 자리한 싱가포르의 쇼핑 중심지입니다. 에메랄드 힐로드에는 화려한 중국 바로크 양식의 주택과 캐주얼한 펍이 있으며, 인근의 컵페이지 테라스를 따라 야외 바와 식당이 자리합니다. 뉴턴 푸드 센터는 인기 있는 맛집 중심지로 해산물 바비큐와 고기구이부터 전통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위키백과 ..
싱가포르를 여행하고 나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식당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포스팅할 할리아(Halia Restaurant)라는 식당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보타닉 가든(보타닉 가든 포스팅은 하단 링크 참조.)에서 오키드 정원까지 관람하며 지칠 때쯤, 싱가포르 여행 책자에서 봤던 식당이 떠올라서 구글 지도를 검색했다. 책에서도 보타닉 가든에 위치해 있다고 나왔는데, 심지어 오키드 가든(National Orchid Garden, 국립난초정원)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었다. 위의 사진에서 빨간 상의를 입은 사람이 바라보고 있는 곳을 보면, 아래와 같은 할리아(Halia Restaurant) 건물이 보인다. 옆에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아서 언뜻 놓치기 쉬운데, 구글지도는 정확히 이 건물이 할리아(Ha..
보타닉 가든(The Singapore Botanic Gardens) 싱가포르 오키드가든(National Orchid Gardens, 국립난초정원) Botany Centre Tanglin Gate, 백조의 호수(Swan Lake), 스네이크 트리(Snake Tree) 1. 보타닉 가든(The Singapore Botanic Gardens)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The Singapore Botanic Gardens)은 지도에서 볼 수 있듯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방문 전에 이곳을 다 구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2023년 1월 27일) 날씨는 어마어마하게 더웠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야외에 있는 정원을 둘러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적당히 둘러..
윙스 오브 타임을 관람하고 나서야 저녁을 고민했다. 싱가포르 메인랜드로 나가서 먹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가깝고 열려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야 했다. 케이블카 타고 센토사에서 메인랜드로 나오는 방법을 택해 차이나타운에 갔다. 윙스 오브 타임 관람 후 메인랜드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차이나타운이 목적지라서 케이블카를 타는 아래 방법을 선택했다:) 모노레일 : 비치 스테이션(Beach Station) - 머라이언 스테이션(Merlion Station) 케이블카 센토사라인 머라이언 스테이션(Merlion Station)에서 임비아 룩아웃 스테이션(Imbiah Lookout Station)까지 탑승 케이블카 센토사라인에서 하버프론트라인 환승 임비아 룩아웃 스테이션(Imbiah Lookout Stati..
싱가포르에는 3대 레이저 쇼가 있다. 센토사 '윙스 오브 타임(Wings of Time)'과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저쇼 스펙트라(SPECTRA)'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슈퍼트리쇼(Gardens by the Bay Light Show)' 이번 여행에선 나는 싱가포르 세 가지 레이저 쇼 중 '윙스 오브 타임'과 '슈퍼트리쇼'를 감상하였다.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저쇼도 계획에 있었지만 즐기기보다는 의무감에 세 가지를 다 보려는 것 같아서 과감히 포기하고 휴식을 취했다.) 찾아가는 길 윙스 오브 타임은 이전 실로소 비치 관련 포스팅(아래 링크 참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모노레일 비치정거장 (Beach Staion) 근처에 있다.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아래와 같은 풍경이 보인다. 예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