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윙스 오브 타임을 예매했지만 시간을 앞두고 이동할 생각이었다. 특별한 대책 없이 센토사 모노레일을 타고 실로소비치에 도착했는데, 윙스오브타임(Wings of Time)이 모노레일 정거장(Beach Station)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아래 구글 지도 참고) 어쩌다 보니 도착한 실로소 비치에서 윙스 오브 타임(Wings of Time)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생각보다 해변은 평범했다. 멀리는 무역선들이 보였고, 오직 좁은 범위 내에서만 해수욕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 해변도 걷기도 하고 가만히 앉아서 바다와 사람들과 풍경을 구경했다. 본격적인 여행 첫날. 센토사섬의 실로소 비치에서 보내는 것은 나쁘지 않은 시작이었다. 멀리 번지 점프도 보였다. 가끔씩 뛰어내리는 사람이 있었..
말레이시아 이포와 말라카 여행에서는 주로 그랩을 사용했다. 그랩을 호출하면 금방 잡혔고, 금방 픽업하러 왔다. 그러나 쿠알라룸푸르는 조금 달랐다. 그랩을 불러도 시간이 조금 걸렸다. 러시아워시간일 때는 더욱 심각했다. 그래서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모노레일도 타보았고, MRT도 타 보았다. 번호를 가진 버스는 복잡해서 관광객들이 도전하기엔 어렵고, 모노레일, MRT, GoKL이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GoKL? 무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순환하는 버스인데, 무료라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료 순환 버스 GoKL, 무료고 노선도 좋기 때문에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구글맵스에서는 일반 시내버스는 잘 나왔지만 GoK..
지난 포스팅에서 센토사에 케이블카를 들어가고 나오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았다. 나의 계획은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로 들어가고, 나오는 것이었고 '센토사 내'에서 이동시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센토사 익스프레스)을 타는 것이었다. 그러나 계획과 달리 센토사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나오는 기회(?)까지 있었다. 하루동안 센토사를 케이블카로 들어가고 나오고, 모노레일(센토사 익스프레스)로 들어가고 나오게 된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는 센토사 모노레일 타고 들어가고 나오는 방법 및 유용한 정보를 정리해 보겠다. (케이블카 타고 센토사 들어가고 나오기는 포스팅 아래 링크 참조.) 센토사 모노레일 노선 및 위치 센토사 모노레일은 무료인가, 유료인가 센토사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 = VivoCity에 있음 (싱가포르 메..
싱가포르 카통, 이스트코스트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추천 식당 포스팅입니다. 나시 르막도 괜찮았고 주인분도 친절했기에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싱가포르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3년 01월 25일 저녁에 막 싱가포르에 입국해서, 다음날 26일 Soon Soon Huat 에 갔다. 이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거의 첫 로컬푸드 도전이었다. Soon Soon Haut은 식당이름에 Curry Puff를 써놓을 만큼 Curry Puff가 시그니처 메뉴인 곳인데, 우리는 커리퍼프가 아닌 라시 르막을 먹으러 Soon Soon Huat Curry Puff, East Coast (순순 커리 퍼프 이스트코스트점)에 방문했다. (나중에 다른 곳에서 Curry Puff를 도전했는데, 몇 ..
센토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싱가포르 S.E.A. 아쿠아리움이다. 클룩이라는 티켓 대행 앱을 통해서 구매했고, 다른 앱보다 아주 약간 싸게 구매했다. 광고 아니고 알아본 것. 가격은 변동이 있으니, 포털 사이트 검색 및 앱 확인 등을 여러 군데 해보고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가끔 공식사이트가 앱들보다 더 싼 경우도 있었다. (근소한 금액 차이만 나면 대행 사이트가 결제하기 더 편리한 이점 등 때문에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기 도함.) 다양한 앱을 비교해 보고 구매해 보기를 추천한다. 꿀팁이라면 꿀팁 1. 특히 싱가포르는 티켓 구매대행 앱에서 여러 티켓을 묶어서 조금 더 할인해 주는 경우가 있었다. 내가 알아봤을 때는 할인 폭이 크지 않았는데, 보통 환불 불가이기 때문에 약간 할..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 Singapore) 지난 포스팅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싱가포르 메인랜드에서 센토사섬에 갔던 이야기를 남겼었다.(포스팅 아래 링크 참고) 구글맵스가 싱가포르에서도 잘 작동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닿을 수 있었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 한글 맞춤법에 맞는 표기는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다.) 섬 전체가 테마파크 느낌이기 때문에 가는 길도 지루하지 않다. 그래서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꼭 리스트에 넣는 곳이기도 하다:) 드디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도착.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오기 전에 가장 궁금했던 점이 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인 지구 본이 입장 후에 있는지 입장 전에 있는지였는데, ..
1. 프롤로그 싱가포르 여행의 첫 공식 목적지는 센토사였다. 그 이유는 2023.01.26. 목요일 이후로 싱가포르 일정이 모두 금토일요일이라서 아무래도 사람들이 덜 붐비는 시간에 센토사를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였다. 싱가포르 어디야 주말에 안 붐비겠냐마는 그래도 섬에서 아쿠아리움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이용할 계획이라서 주말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싱가포르 가기 전에 미리 와그에서 예약을 했다. 왕복권이고 Mount Faber Line과 Sentosa Line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고, 가격을 비교해 봐도 나쁘지 않아서 예매했는데, 사실상 다른 데서 대행으로 판매하는 티켓들도 거의 모든 티켓이 왕복권이면서 두 라인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거 같았다. 그래도 센토사 케이블카 왕..
이번 싱가포르 여행의 숙소는 카통(Katong) 지역에 위치한 주치앗(Joo Chiat)이었다. (호텔 관련 포스팅은 이 포스팅 하단에 첨부) 이번 포스팅은 여행하면서 카통지역게서 방문한 카페를 정리하는 포스팅이다. 생각보다 많은 카페를 방문하지 못했다. 아침마다 여행 목적지로 이동하기 바빴고 주로 그곳에서 커피를 마셨기 때문이다. 그래도 높은 확률로 좋은 카페를 많이 만났다. 싱가포르 카통지역 혹은 이스트코스트 쪽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나의 카통지역 카페 소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Plain Vanilla East Coast (플래인 바닐라 이스트코스트) 199 E Coast Rd, 싱가포르 428902 +6596428100 Jay의 추천 지수: ★★★★☆ 싱가포르 입국하고 바로 다음날(2023...
2023.01.25. 22시 21분에 그랩 탑승 - 22시 43분에 주치앗 이비스 버젯 호텔 앞 도착. 싱가포르 여행동안 지낸 숙소는 카통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그랩 기사님과 이야기가 잘 통해서 싱글리시, 별 거 아니구나 했다. 그냥 영어인데? 그랩 기사님은 영어도 엄청 잘하셨는데, 마다린에 여러 중국어 방언을 포함해서, 말레이어 등등 Many languages를 구사한다고 했다. 66살인가라고 하셨는데, 완전 언어 천재느낌이 났다. 따로 공부한 게 아니라 그런 언어로 둘러싸여서 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익힌 거라고 했다. 완전 리스펙. 처음 만난 싱가포르인이 너무 친절하고 좋아서 시작이 좋다고 생각했다. 219 Joo Chiat Rd, 싱가포르 427485 +6563449888 체크인 시간: 오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