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지난 포스팅에서 말라카 해상 모스크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로작을 먹겠다고 40분 이상을 걸었다. 지나고 보니 좋은 점은, 우리가 말라카하면 생각나는 그 네덜란드 거리가 아닌 정말 평범한 장소들, 로컬들이 사는 마을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말라카 평일 산책 네덜란드 광장, 존커 거리 야시장 맛보기:) [말레이시아] 말라카 평일 산책 네덜란드 광장, 존커 거리 야시장 맛보기:) 정말정말 예뻤던 말라카 -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여전히 첫날이다. 어찌나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이번 포스팅에도 20장 정도 사진이 담길 예정이다. 제목에 '맛보기'를 넣은 이유는 이곳을 이번 jaythetraveler.tistory.com 말레이시아 그랩 당해스럽게도 우리가 방문했던 식당 - Ked..
말라카에서 한 것은 하나도 lame한 것이 없었다. 여행지에서 무언가를 경험하고 별로면 바로 'It is lame'을 외치는 우리는, 말라카에선 'It isn't lame'을 말하곤 했다. ㅋㅋㅋ 말라카 타밍 사리 타워 (feat. 말라카 해양 박물관) 사진은 말라카에서 타밍 사리 타워를 타고 찍은 것이 아닌 포스팅을 위해 나중에 찍은 것이다. 네덜란드 광장 쪽에서 우리의 숙소였던 모티호텔로 갈 때 찍은 사진으로, 타밍 사리 타워는 엄청나게 높기 때문에 조금만 가까워지면 이렇게 눈에 잘 띈다. 이것 역시 네덜란드 광장에서 숙소를 향할 때 찍은 말라카 해양 박물관, 이번 말라카 여행에서, 아니 말라카 여행에서 쿠알라룸푸르의 시티 미술관과 일함 미술관을 제외하면 박물관 미술관 등은 과감하게 생략:) 당연하게..
말라카 가면 리버크루즈는 꼭 타야한다. 진짜 너무 좋았기 때문에 주말에 존커 거리 야시장을 돌면서 시간이 남는다면, 한 번 더 탈까도 고민했었다. 헝가리에서는 멋도 모르고 홉온홉오프랑 패키지로된 크루즈 탔는데 비가 오는 건 둘째 치고 배 중간에 앉으면 밖이 보이지도 않았는데, 이건 정말 대박이었다. 나중에 유럽갈 때 부다페스트 경우해서 리버크루즈 다시 타고, 어부의 요새도 저녁에 가보기:) 티켓구매, 가격티켓박스는 탑승 장소와 상관없는 네덜란드 광장에 있다. 티켓박스를 찍지 않아서 다른날 지나가면서 포스팅을 위해 찍었다. 티켓박스가 있는 곳에서 네덜란드 광장을 바라보면 딱 오른쪽 사진과 비슷하다. 네덜란드 광장에서 존커 거리 야시장으로 가는 길목에 티켓박스가 있다. 여기말고도 아래 나오는 탑승 장소에서도..
말라카 포스팅은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포스팅해서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너무 많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여행별로 카테고리를 생성했어야 하는 걸까... 이번 여름 대만 여행 전까지 아시아 카테고리는 완료하고 가야 지체 없이 이후 포스팅을 할 수 있을 텐데 걱정이 많다. (=아무튼 말라카가 아름답다는 소리) 오랑우탄 하우스 여기는 걷다가 너무 예뻐서 뭐하는 덴지 궁금했는데 닫혀있었다. 다음 날 우연히 다시 지나가게 되어 알게 되었다. 바로 '오랑우탄 하우스'이다. 말레이시아 출신 아티스트가 운영하고 있는 가게로 그림과 오랑우탄 케릭터가 그려진 티셔츠, 캔버스백(에코백)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오랑우탄 티셔츠 들이 귀엽긴 했지만 입고 다니지는 않을 거 같아서 에코백만 하나 사왔다. 에코백 ..
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요즘 거의 아시아나 마일리지 헌터로 빙의해서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는 중인데요. 신경써서 열심히 모으니 유럽행 편도 티켓 정도를 결제할 만큼 모았네요:) 유럽 혹은 미국 왕복 비지니스 만큼 모아서 야무지게 써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이달의 추가 적립 제휴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 2023년 6월 1일자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몰 화면입니다. 지난 4~5월달에는 제휴사가 네 군데 정도 됐던 것 같은데 이번 6월에는 아쉽게도 3개의 제휴사네요. 개인적으로 하프클럽은 잘 쓰는 곳이 아니라서 저한테는 해당이 없는데요. '교보문고'와 '11번가'가 눈길이 가네요. 특히 교보문고의 경우 +2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기 때문에 1천원당 무려 4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서문화 상품권 등을 ..
카를교, 까를교, 카렐교 다양하게 불리는 카를교... 영어 이름을 보고 살짝 당황했다. 영어이름은 바로 'Charles Bridge' 찰스 교가 되시겠다. 프라하를 너무 좋아하게 된 것과 맞지 않게 이곳에 이르기 전에는 카를교의 존재 자체도 잘 알지 못했다. 역시 구글지도를 켜고 프라하 구시가지 천문시계탑에서 가장 가까운 관광지 표시만 보고 이곳으로 향했던 것이다. Church of St. Salvator 카를교 건너편에 있었던 'Church of St. Salvator'라는 이름의 교회. 교회 장식된 석상이 엄청 많았고, 화려했다. Old Town Bridge Tower 이렇게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카를교였다. 진짜 관광객 밀집지역... 카를교의 입구 역할을 하고 있는 저 탑의 이름은 바로 올드 타운..
정말정말 예뻤던 말라카 -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여전히 첫날이다. 어찌나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이번 포스팅에도 20장 정도 사진이 담길 예정이다. 제목에 '맛보기'를 넣은 이유는 이곳을 이번에 남기는 첫날보다 조금 더 제대로 다른 날에 즐겼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광장 네덜란드 광장. 말라카의 상징이라고 봐도 무방한 관광지이다. 사진에선 그냥 빨간 페인트 칠한 건물들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 보면 너무 예쁘다. 정말 힐링 그 자체였던 공간이다. 어떤 사람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반대 편에 서서 연필로 이곳을 스케치했고, 나는 한참이나 앉아서 건물 구경 사람들 구경을 했다. 이곳 주변에선 어른 가수가 버스킹을 하기도 했다. 인스타도 광고했는데 내 취향의 노래들은 아니라서 스킵:) 그치만 가창력은 리스펙! 저 밑..
알 수 없는 인생. 남들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당일치기로 많이 온다는 이곳에서 2박을 하기로 했을 때도 꽤 길다고 느꼈는데, 산다칸에 태풍이 와서 3박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좋았다. 또 가고 싶은 곳 말레이시아 말라카(믈라카, 멜라카, Melaka) 여행 포스팅의 본격적인 시작. 시간도 많겠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겼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어쩜 이렇게 말레이시아는 각각 도시마다 색깔이 다른 걸까. 이포에서 말라카에 왔던 첫부터 정말 다르구나하는 생각을 계속해서 했다. Wong Solo @Melaka 말레이시아? 아님 말라카를 상징한다는 새:) 귀엽다. 친구가 트립어드바이저였나 어디서 찾았던 웡솔로라는 식당에 가는 길. 구글에 핀이 잘못 꼽혀 있어서 옆집에서 서성였는데..
프라하, 하루 종일 꽉 채워서 여행하고 싶은 욕심이었지만 너무 더웠던 날씨, 믿을 건 구글 지도뿐인데 멍청하게도 보조 배터리를 호텔에 안 들고 왔던 기억. 그중에서 프라하 여행의 시작이나 다름없었던 천문시계탑에 관한 짧은 포스팅이다. 프라하 천문시계탑 및 천문시계탑 전망대에 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라. 프라하 구시가 자유 여행 - 구시청사 천문시계, 화약탑, 성 니콜라스 교회, 틴 성모 마리아 교회 [체코] 프라하 구시가 자유 여행 - 구시청사 천문시계, 화약탑, 성 니콜라스 교회, 틴 성모 마리아 유럽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을 땐, 내가 오늘까지 유럽 여행을 포스팅하고 있을 줄 몰랐다. 3주간의 유럽여행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 돌아다니고, 사진을 찍었구나 싶다. 여기서 얻은 건 단순히 j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