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루강으로 넘어와서 너무나 귀여운 스타벅스에서 여행책을 찬찬히 루강을 살펴보고 타이중으로 늦지 않게 돌아가기로 했다. 너무 더웠기 때문에 걷기보다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정류장에서 버스 번호를 확인했는데, 오는 버스마다 번호가 안 써있었다. 그냥 직감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타는 것을 타고 루트가 어긋나는 지점에서 내려야지 했는데 다행히 끝까지 루트대로 왔다. 붉은 담벼락으로 유명한 거리를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용산사가 나왔다. 주변 공원에서 동네 사람들이 쉬고 있는 모습 등을 보니까 마음이 다 편안해졌다. 루강 용산사, Lukang Lungshan Temple 이제는 익숙한 대만의 사찰형식. 빠르게 둘러보고 나왔다. 모루레인(신사골목), Mo Ru Lane (Gentleme..
타이중 여행 시 장화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루강에도 들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역시도 장화에서 버스를 타고 루강으로 도착, 도착하기 전부터 급작스럽게 동행인이 된 더그에게서 곧 귀여운 스타벅스가 나온다고 들었다:) 버스에서 찍은 스타벅스:) 생각보다 더 귀여운 모양의 루강 스타벅스 :) 내리자마자 더그와 사진 한 장 남기고, 이 세계 어딘가에서 또 이렇게 우연히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혼자서 루강 여행 계획을 세우기 위해 스타벅스로 직행. 몰랐다. 이때까지. 블랙핑크 스토로우베리 초코 크림 프라푸치노가 한국에도 있는 줄은. 한국을 떠나기 전엔 이런 음료가 없었기에, 대만에서 하는 행사인 줄 알았다. 대만에 온 첫날부터 궁금했기에 바로 주문 (이때부터 한국도 이 음료가 나왔던 듯...) 분명 오트밀로 ..
프롤로그 팔괘산대불에서 우연히 만난 미국인 더그와 우연히도 다음 행선지가 같았다. 그리고 더그가 지내고 있다는 호스텔 역시, 나의 다음 행선지인 루강:) 이런 행운이 다 있나. 가는 방법 팔괘산 대불에서부터 열심히 걸었다. U-bike나 택시를 타고 싶었지만, 이렇게 같이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사실 장화에 처음 내려서 아무 생각 없이 장화역에서 가장 가까운 선형차고로 향했으나, 문은 오전 10:00부터 연다고 했다. 구글지도를 보고 식겁하여 경로 변경 - 어쨌든 친구도 사귀고 알차게 잘 여행했으니 성공이라 하겠다. 가실 분들은 Changhua Roundhouse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장화의 여러 관광지 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장화의 첫 관문으로 삼는 장화역과 가장 ..
1. 프롤로그(구글맵 제대로 이용하기) 2. 팔괘산대불 3. Mt. Bagua Buddha Temple 4. 八卦塔 1. 프롤로그(구글맵 제대로 이용하기) 대만 타이중을 여행하며 불편했던 점 하나는 구글지도에서 타이중 지역이 한국어 검색이 거의 안 되기 때문에 어렵다는 점. 거기에 블로그 등 정보도 전무하다. 한자어를 입력해서 찾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 역시 쉽지 않다. 하여 이번 타이중 포스팅은 웬만하면 꼼꼼하게 구글 지도를 넣어서 내 포스팅을 참고하는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먼저 대만 타이중을 여행하며 가이드북 하나를 들고 다녔다. 가이드 북에는 역시 한자어와 그에 따른 대만식 한글 독음, 한자 주소만을 제공하고 있어서 처음엔 난감했다. 이를 활용해서 장소 검색을 잘하는 방법을 찾아냈는데,..
대만 타이중을 여행하면, 역시 주변 근교 여행도 빼놓을 수가 없다. 타이완은 서부를 여행하기에 교통편이 아주 편리한 편인 거 같다. 동부는 도심보다는 작은 마을과 자연이 많다는데 아직 여행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서부는 확실히 교통편이 잘되어 있다. 타이중에서 장화로 가는 방법 타이중에서 장화로 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타이중역에서 기차를 타면 되는데, 기차를 타는 것도 단순하다. 타이중역에 도착하면 이런 공간이 보이는데, 이런 공간이 아닌 매표소가 있는 타이중 역사로 들어가면 된다. 타이중 매표소를 향해서 간다. 여기에 여행자 안내 공간도 있으니 필요한 책자 등을 챙기면 되겠다. 나에게는 별 도움되는자료는 없었다.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이 영어 가능자인듯하다. 꿀팁 하나 이재패스 등의 결제 수단을 ..
타이중 옛 기차역 (타이중역)분명히 타이중 옛 기차역을 찍은 기억이 있는데, 포스팅하려고 보니 찾을 수 없었다. 사진이 아닌 동영상을 찍었던 것... 타이중 옛 기차역은 현재 타이중역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심지어 구글 지도에는 이름이 '충효야시장(타이중기차역근처)'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무슨 정신으로 펑지아야시장을 써놨는지 모르겠으나, 거리를 보고 식겁하여 충효야시장으로 향했다:)영상을 통해 보면, 현 타이중역과 옛 기차역의 거리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렇게 현대적인 건물이랑 옛 건물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타이중 옛 기차역의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옛날 기차도 볼 수 있고, 주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쓰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피커로 옛날 기차 소리..
일단 궁원안과, 제4신용합작사 아이스크림은 비주얼도 화려하지만 맛있었다. 첫날 저녁의 첫 목적지였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행 중 또 와이지하고 생각했는데 결국 다시 가지는 못했다. 거두절미하고 꿀팁부터 방출 다들 '궁원안과'만 알고 있는데, '궁원안과'는 2호점을 가지고 있다. 이름하여 '제4신용합작사(제4신용합작소, 제사신용합작사, 台中市第四信用合作社)' 이름이 전혀 달라서 여기가 궁원안과 분점이라고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은데, 그렇다 똑같은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이다. (물론 다른 간식류도 마찬가지 - 물론 간식류는 궁원안과가 더 풍부한 것 같다.) 궁원안과 2호점 - 제4신용합작사(제4신용합작소, 제사신용합작사, 台中市第四信用合作社)'궁원안과' 아이스크림 점에는 노점 앞에 서서, 앉..
대만 럭키드로우(Taiwan Lucky Draw, Taiwan the Lucky Land) 타오위엔 공항에서 MRT타고 HSR역 가기/ 이지카드 Klook에서 선구매하 대만 HSR이용 후기/ 예약 변경 후기 1. 럭키드로우(Taiwan Lucky Draw, Taiwan the Lucky Land) 대만관광청 지원 이벤트 Taiwan the Lucky Land. 솔직히 기대했다. 당첨될 줄 알았다. 기운이 너무 좋은 것이었다. 근데 시작한지 3초 만에 'Sorry'를 보고 말았던 것이다... 'Taiwan the Lucky Land'... What? 어쨌든 여행을 마치니 결론은 럭키였다.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잇었던 여행!! 간단히 도움될 내용을 남겨보도록 하겠다. 방식 일단 럭키드로우..
프롤로그 쿠알라룸푸르 공항은 미로 같았다. 짐 검사를 두번 쯤했고(게이트 안에 게이트), 보딩하기 전 대기하는 공간에서도 무슨 경찰관 같은 사람들이 여권 검사를 진행했다, (심지어 나는 여권 사진과 다르다며 여러번 확인했다. 결국 안경 벗고 사진과 똑같은 표정 지어보임.) 에어아시아 ZONE1 - Hot Seats 핫시트 체험 후기 이름하여 Hot Seats를 이용했다. 친구가 예매해줬기 때문에 이게 뭔지 사실 나도 잘 몰랐음. 어쨌든, 에어아시아의 1등석, 비지니스석에 해당하는 Premium Flatbed, Premium Flex와 같이 보딩을 할 수 있다는 사실:) 흡족... 제때 이륙하긴 했으나 역시 에어아시아에 이어 에어아시아X도 보딩은 지연되었으므로 지루하기 시작할 때쯤. 보딩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