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캣 소크라테스 (Cat Socrates) - 카통 주치앗 로드 기념품샵
- 아시아 여행
- 2023. 3. 5.
싱가포르 카통 지역, 주치앗 로드에 갔다면 꼭 들려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기념품, 선물가게이다. 캣 소크라테스(Cat Socrates)는 그 상호명처럼 고양이가 있는 기념품샵이다. 싱가포르 센터 근처에도 캣 소크라테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카통 주치앗 로드에 있는 것이 원조이고, 오히려 센터가 분점으로 알고 있다.
캣 소크라테스(Cat Socrates)를 처음 알게 된 건 역시 싱가포르 여행 책에서였는데, 지역 디자이너들의 굿즈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다른 데서는 구할 수 없는 물품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싱가포르를 다니는 동안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다른 데서 볼 수 있는 물건들도 아무거나 가져다 놓은 게 아니라 예쁜 것들만 가져다 놓은 느낌이었다.
캣 소크라테스(Cat Socrates)에서 판다는 그 유명한 싱글리시 책도 있었다. 큰 책은 너무 세부적이고 가격도 있는 편이라서 나는 싱글리시 관련 미니북 두 개만 구매했다. (민트, 노랑) 여기에만 있는 책이 아니라면 다른 책들은 굳이 여기서 살 필요는 없어 보인다. 사고 싶은 게 있다면 아마존 등에도 있는지 검색해 보시길 추천(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서점을 많이 갔는데, 같은 책이면 오히려 아마존이나 우리나라 서점이 더 저렴했다. 멋모르고 다른 서점에서 지역 책인 줄 알고, 책을 샀는데 대후회)
이런 예쁜 파스텔톤 굿즈들이 많았고,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었다. 사진에 나온 것들은 대략적으로 컵코스트와 대나무 접시들이다:) 많이 사면 하나 주고 이런 행사가 쓰여있어서 잔뜩 집었다가 컵받침이랑 대나무 접시 각각 하나씩만 데리고 왔다. 괜히 숫자 맞추려고 과소비하는 거 같아서...
카통 주치앗에 페라나칸 하우스 등 페라나칸 문화가 남아 있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디자인들이 페라나칸 집이나 문양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들이 많았다:)
처음 지나갈 때 사람이 많아서 잠깐 구경하고 나왔었다. 사람도 많고 고양이도 나와있고 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들렸을 때는 고양이도 어디로 들어가 있었고, 다른 사람들도 없었다. 대신에 편하게 오랫동안 구경하면서 쇼핑할 수 있었다. 예쁘기도 하고 역시 싱가포르라 저렴한 편은 아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몇 가지만 데려왔다:)
아기자기 예쁜 싱가포르 카통 주치앗의 기념품가게, 캣 소크라테스(Cat Socrates). 색다른 싱가포르 기념품을 원한다면 굳이 여기까지 와도 좋을 것 같다. 오직 여기만을 위해서는 조금 오버고, 카통의 다른 것들과 함께 엮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같이 방문할 장소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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