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말레이시아 이포공항) 이포 현지 맛집 : Konda Kondi Cafe 1. 프롤로그 이포 첫날, 점심쯤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 후 올드 타운을 다 둘러볼 계획이었다. 그렇게 여유롭게 말레이시아 여행을 시작할 계획이었는데, 망할 에어아시아 지연 때문에 저녁이 다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충격과 공포의 에어아시아 지연 포스팅은 이 포스팅 하단 링크 참조.) 이포국제공항은 정말 작았다:) 도착해서 떠나고 싶은 마음 밖에 없어서 이포 공항 사진이 없다. 싱가포르 아웃 - 말레이시아 이포공항으로 인이었는데, 나는 내가 말레이시아라는 나라에 막 들어왔다는 사실을 잊었다. 이미그레이션에서 며칠 동안 있을 거냐는 질문을 이포에 며칠 동안 있을 거냐는 질문으로 알아듣고 답하다가 우두망찰. 아, 나 지금 도..
체스키크룸로프 - 햇볕이 쨍쨍해서 더웠던 기억과 비가 내렸던 기억이 같이 있다. 덥다가 비가 내리다가 했었던 것 같다. 신기하게도 내가 찍은 이 사진으로 웹 검색을 하면 이곳에 서서 사진을 찍은 사람이 많은지 비슷한 구도의 사진이 많이 나온다. 사진 속에 'Former Saint Jošt Church'을 담기 위해 이렇게 거리를 내려와서 사진을 찍었던 것 같다. 다들 비슷한 마음으로 이쯤에서 멈춰서 사진을 찍었겠지. 흐라데크타워, 이발사의 다리 이발사의 다리에 왔다. 목적지를 설정하고 오지는 않았고 그냥 정처없이 체스키크룸로프를 구경하다가 발견했다. 이렇듯 무계획으로 돌아다닌 체스키크룸로프지만 놓치는 것 없이 알차게 잘 보고 온 것 같다. 뒤로는 숙소에서 체스키크룸로프로 오기 위해 지나온 체스키크룸로프 ..
이전 포스팅에서 창이공항에서 투어리스트패스를 반납한 후기를 남겼었다. (아래 링크 참조) 이날은 악명 높은 에어아시아의 지연을 경험한 악몽 같은 날이었다. 당연히 지연될 수는 있다고 본다. 그런데 에어아시아의 대처 방법과 승객을 대하는 태도에 모두가 치를 떨었다. 주얼창이는 싱가포르 in 할 때도 out 할 때도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했다. 티켓팅을 두고 고민했던, 내가 예약했던 비행기보다 세 시간 늦게 출발하는 비행기는 제시간에 갔다. 그럴 줄 알았으면 그 비행기를 예매하고 쥬얼창이도 보고 오는 건데... 어쨋든 말레이시아 이포 공항으로 가기 위해 방문한 창이 공항!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도 볼 수 있었던 페라나칸 디자인들... 오랜 시간 공항에 있었지만 치를 떨면서 있었기에 공항 사진은 많지 않다..
이스트코스트 공원 안을 달리는 버스 이스트코스트 라군 푸드 빌리지(Eastcost Lagoon Food Village) 이스트코스트 해변 걷기 1. 이스트코스트 공안 안을 달리는 버스 카통에 있는 숙소에서 이스트코스트를 가기 위해 버스를 이용했다. 한 번 정도 환승을 했던 것 같은데, 마지막 버스는 우연히도 이스트코스트 안에 있는 도로를 달리는 버스였다. 버스 안에서 넓은 이스트코스트를 구석구석 잘 구경하도록 고안된 버스인 것 같다:) 이스트코스트 라군 푸드 빌리지로 향하며, 편하게 이스트 코스트를 관람할 수 있었다. 2. 이스트코스트 라군 푸드 빌리지(Eastcost Lagoon Food Village)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 더 걸어야 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보이는 대로 들어갔는데, 매인 게이트는 아니..
이번 싱가포르 여행의 숙소가 카통, 주치앗 로드에 있었던 만큼 포스팅도 많이 했는데, 다른 포스팅에 들어가지 못한 것들을 모아서 포스팅을 올리기로 했다:) 카통, 주치앗 로드 쪽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이 포스팅과 다른 관련 포스팅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다른 관련 포스팅은 하단에 링크를 남겨 놓도록 하겠다. Natsu, 카통 주치앗 로드 Rumah Bebe 카통 스퀘어 구경 카통 주치앗로드 벽화 카통 레드하우스 1. Natsu, 카통 주치앗 로드 카통에는 이런 형식의 건물이 많았다. 카통에 있는 동안 자이언트 마트에 가기 위해, 페라나칸 하우스에 가기 위해 그리고 다른 많은 곳들을 가기 위해서 많이도 지나다닌 곳이다. Natsu 일본식 식당 겸 카페였던 것 같은데 어쩐지 단 한 번도 방문하지는 않..
싱가포르 카통 지역, 주치앗 로드에 갔다면 꼭 들려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기념품, 선물가게이다. 캣 소크라테스(Cat Socrates)는 그 상호명처럼 고양이가 있는 기념품샵이다. 싱가포르 센터 근처에도 캣 소크라테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카통 주치앗 로드에 있는 것이 원조이고, 오히려 센터가 분점으로 알고 있다. 캣 소크라테스(Cat Socrates)를 처음 알게 된 건 역시 싱가포르 여행 책에서였는데, 지역 디자이너들의 굿즈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다른 데서는 구할 수 없는 물품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싱가포르를 다니는 동안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다른 데서 볼 수 있는 물건들도 아무거나 가져다 놓은 게 아니라 예쁜 것들만 가져다 놓은 느낌이었다. 캣 소크라테스(Cat So..
싱가포르 여행 책에서 카통지역의 페라나칸 하우스를 보여주기에 여행 목적지로 계획했었다. 숙소가 카통이기도 했고 페라나칸이라는 새로운 양식과 색감이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싱가포르에 도착한 첫날 비스듬이 이곳을 보았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자이언트 마트에 가는데 페라나칸 하우스가 있는 거리가 보였다. 설마 저긴가. 이렇게 쉽게.... 여기가 맞았다. 하필 마음먹고 페라나칸 하우스(Peranakan Houses) 보러온 날 비가내렸다. 근데 생각보다 관람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차도를 마주하고 양쪽에 페라나칸 양식의 집들이 있었다.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매너있게 관람하자는 여행 책의 내용이 생각났다. 이때는 무슨 벽화 마을마냥 사람이 바글바글한 줄 알았는데, 여기는 싱가포르의 ..
1. 나이트 사파리 가는 방법 및 만다이 익스프레스(동물원 셔틀버스) 운영시간, 요금 2. 이순(Yishun, Neesoon) 1. 나이트 사파리 가는 방법 및 만다이 익스프레스(동물원 셔틀버스) 운영시간, 요금 클룩에서 티켓을 구매했는데, 구매 후 끝이 아니라 공홈에 가서 시간을 예약해야 했다. 시간대 별로 정해진 인원만 입장이 가능했지만, 전날에도 충분히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예약할 수 있었다:) 가격은 그 어느 곳보다 비쌌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 가치가 있는가 싶다. 1) 가는 방법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Khatib MRT Station까지 MRT로 와서 Mandai 셔틀버스를 탔다. 구글지도에서 엉뚱한 출구를 알려줬다. MRT에 도착해서 뒤쪽이 아니라 앞쪽 출구로 나와서 셔틀버스 타는 ..
인도식당 머스타드 (mustard) Tan Teng Niah 스리 비라마칼리암만 사원 (Sri Veeramakaliamman Temple) 리틀 인디아는 활기찬 문화 중심지로 사원, 모스크, 밝은색으로 꾸며진 상점이 있으며 길거리 예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번화가인 세랑군 로드를 따라 깔끔한 음식점,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보석, 화려한 실크, 생생한 꽃 화환 상점 옆에 자리해 있습니다. 인근 무스타파 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합니다. 이 이국적인 지역은 디왈리와 같은 힌두교 축제 기간동안 가장 활기를 띱니다. ― Google 1. 인도식당 머스타드(mustard) 리틀 인디아에 방문했다면 가보길 추천하는 식당이다. 인도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른 곳을 가는 게 좋지만, 인도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